한-중 노인교류로 인바운드 유치 활발

- 관광공사, 2008년도 약 5,000명 중국 산동성 노인관광객 유치 예상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공동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한-중 노인문화교류』 사업이 올해로 3년째를 맞아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오는 3월 27일 중국 노인관광단 200여명이 방한하는 것을 시작으로 산동지역에서만 상반기 중 약 3,250명, 연말까지 총 5,000여명이 대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 산동시 『중한노년문화교류관광단』은 서울 지역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한국과 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동 행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노인들이 전통무용, 노래, 서예 등을 선보이면서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으로, 이 프로그램은 중국노인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상품의 매력을 높을 뿐 아니라 국내 노인층의 여가와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노인 관광객 전원에게 “炫動之旅(현동지려 : 한국으로의 반짝반짝 빛나는 여행)” 방한기념 조끼와 “한국을 이해하는 20가지 이야기” 책자 등을 제공한다.

 관광공사 신희수 수도권협력단장은“앞으로 중국 실버관광시장은 조기 퇴직우대제도 등의 시행으로 부유한 노인층이 증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며, “향후 지자체와의 교류를 강화해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수도권협력단 김문정 과장

       (☎ 02-729-9489, kmjmoon@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