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세계관광박람회에서 한국관 최우수전시관 수상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지난 3월 5일부터 9일까지 참가한 독일 베를린 세계관광박람회(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ITB 2008)에서 11,147개의 전시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Best Exhibitor Award(최우수전시관 상)'에 한국관이 아시아-대양주 그룹에서 최우수 전시관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계관광박람회(ITB) 조직위와 독일관광협회가 후원하고, 독일 비즈니스스쿨(CBS)이 주관하는 우수관 선정에서 호텔, 항공사, 유럽, 아시아-대양주, 아프리카 등 11개 부문으로 나누어 전시관디자인, 이벤트 및 전시관 운영 등을 평가한 결과, 한국관이 최우수(1위) 전시관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이미 2006년에 2위, 2007년에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관광공사는 문화재청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대표하는 이벤트로서 궁중음식시연과 템플스테이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이를 위해 개별관광객용 독일어 홍보물은 물론 체험 시 필요한 여행지도 등을 준비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좋은 평을 이끌어 냈다. 이밖에도 박람회 기간 중 한국전통무용 공연과 한국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한국문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 신평섭 지사장은 “한국이 스톱오버 경쟁국인 싱가폴, 홍콩, 대만 등과 비교하여 개성방문, 궁중음식 체험, 템플스테이와 같은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국적항공사, 지자체와의 공동판촉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2008년에는 독일 관광객 10만명 유치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2008년 2월말 현재 한국을 방문한 독일 관광객은 전년도 대비 15%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2007년 이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 . 관련사진 첨부합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구미팀 강철 과장(02-7299-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