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8명의 따뜻한 손길이 태안을 보듬었습니다.
- 관광공사 구석구석 찾아가기-서해안 살리기 캠페인통해 일반국민 참가이어져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태안지역 기름유출사고로 인한 인근지역의 관광업계 피해를 극복하고 관광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실시한“구석구석 찾아가기-서해안 살리기”로 1,688명의 일반 국민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여행정보사이트(www.visitkorea.or.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월 11일 출발을 시작으로 2월 16일 토요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태안 구름포 해수욕장을 찾아 방제 활동을 벌였다. 1월 11일 첫 출발은 평일이라는 점과 새벽부터 내린 함박눈으로 인해 참가자 수는 많지 않았지만, 참가한 86명의 봉사자들은 추위와 눈, 우박에도 불구하고 쉼 없이 방제의 손길을 이어갔다. 이어 1월 19일 2차 출발은 408여명이 참가했으며, 2월 2일 4차, 2월 16일 5차 출발은 각각 504여명, 468여명이 참가하였다.
특히, 1월 25~26일에 진행된 3차 출발은 봉사활동과 서해안 지역 관광을 함께 해 서해안 지역 관광이 봉사활동의 일환이 될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행사였다. 총 222명(일반인 참가자 142명과 문화관광부 국내관광 활성화 위원 80명)이 참가해 태안지역 봉사활동을 한 후 안흥 유람선 타기, 안면도 자연휴양림 산책, 고남 패총 박물관을 둘러봤다. 이 행사를 통해 기름 유출 사고 이후 운항을 멈췄던 안흥 유람선을 다시 띄우게끔 되었고, 방문객의 발길이 거의 끊겼던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고남 패총 박물관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 넣은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여행정보사이트(www.visitkorea.or.kr)에 자원봉사 활동 UCC 및 주변 지역 관광 UCC올리기 이벤트에 참가한 덕분에 봉사활동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다음 봉사활동을 낳는 촉매제가 됐으며, 서해안 지역 살리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시켰다.
관광공사 김화숙 팀장은 “5차에 걸쳐 꾸준히 진행된 구석구석 찾아가기-서해안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태안 구름포 해수욕장 환경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여행정보사이트에 서해안 살리기 UCC 및 공사 제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등재하여, 서해안 관광지 살리기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구석구석 찾아가기 온라인 이벤트’는 오는 3월부터 본래의 이벤트 취지로 돌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구석구석 찾아가는 행사를 이어간다. 2008년은 ‘서해안 살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남광주 방문의 해와 슬로우시티 선정 등을 고려하여 전국 구석구석 관광지를 찾아가기 온라인 이벤트를 지속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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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이승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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