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객들 한류타고 넘실넘실 황해 건넌다
- 춘절연휴, 중국관광객 400명 처음으로 전세여객선 타고 입국
오는
2월 9일 중국 최대명절인 춘절연휴에 중국관광객 400명이 한류관광선을 타고 황해를 건넌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중국 남경TV 및 항주TV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춘절맞이 한국여행이벤트에 400명의 관광객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상품은 상해와 평택을 잇는 배편으로 진행되며, 서울과 강원도 스키온천관광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상품가가 인민폐 5,600원(한화 약 70만원)으로
기존상품에 비하여 두 배 가량 고가로서, 고급리조트 및 특급호텔 등으로 숙박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음식수준도 향상시켰다.
또한
선상에서는 꼬마장금으로 중국에 잘 알려진 조정은양의 팬사인회와 한국관광사진전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조정은양이 주연으로 출연한 중국드라마
‘烽火孤兒’(펑후어구얼, 전쟁속 고아이야기)이 중국강소성 일대에서 역대 최고시청율을 기록한
바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 12월‘
사랑하는 이와 함께
떠나는 따뜻한 한국여행’의 타이틀로 한국여행이벤트를 기획하고, 강원도 및 남경중국여행사와 협력하여 중국 롄윈강(連云港)과 평택을 오가는 페리선 CK-Star호를
전세내어 관광객 모객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이 기획상품의 홍보를 위해서 남경TV 및 항주TV,
그리고 남경시 시내버스 및 지하철내 LED 모니터를 통해 홍보영상을 1만 여회 방영했다.
공사 상해지사
이귀근 지사장은 “이번 기획상품을 중국관광단체의 고질적인 병폐인 저가덤핑상품 개선을
위한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언급했다.
참고로
관광공사는 현지 동향 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춘절 연휴를 맞아 1만 8천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관련 사진(모객 포스터) 첨부합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박석주과장
( ☎ 02-729-9366,
psjknto@mail.knto.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