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인바운드 관광시장을 찾아서
- 관광공사,『베트남, 중동, 멕시코 관광시장조사』보고서 발간 -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잠재 시장 발굴을 위해 포스트 브릭스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과 멕시코, 그리고 거대 무슬림 시장의 중심지인 중동 지역 관광시장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조사는 중장기적으로 가능성 있는 신규 인바운드 시장을 발굴하여 방한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꾀하고자 실시된 것으로, 문헌조사 및 국내외 관광업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각 국가별 개황 및 한국과의 경제/문화/관광 교류현황, 국가별 해외여행 현황 및 특성, 방한여행 현황 및 전망, 해외여행지로서의 한국 평가 및 주요 경쟁국 현황 등을 조사 분석하여 신규 인바운드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방향을 도출하였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베트남의 경우 한국여행이 가능한 타겟층은 하노이 및 호치민에 거주하는 중상류층 이상으로, 주로 동남아시아나 중국을 여행한 경험이 있고, 선진국가(한국)에 대한 여행니즈가 있으며,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집단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멕시코는 현재 한국 인바운드 시장 규모는 작지만 한국의 중남미 지역 주요 교역국으로 미국, 캐나다를 이어 가능성 있는 미주 시장으로, 아직 한국과의 직항노선이 없어 일본과의 연계상품 개발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동 지역은 관광지출이 매우 높은 고부가가치 관광시장으로, 2001년 9.11테러 이후 중동인들의 해외여행목적지가 구미주지역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어 대가족 동반, 할랄 음식 요구, 쇼핑 선호 등 중동인의 특성을 고려한 유치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 보고서는 관광관련 업계 및 지자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관광공사 홈페이지(www.knto.or.kr) 온라인 자료실에도 수록된다.
※. 책자표지(jpg, 1매) 첨부합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시장조사팀 김영미 과장
(☏02-729-9388, Kimyoung@mail.knto.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