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생명지대(PLZ) 구축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 개최
-12일 오후 2시, 관광공사 TIC에서 PLZ(Peace Life Zone) 관광자원화 방안 논의 -
DMZ를 비롯한 접경지역 일대『평화·생명지대(PLZ) 관광자원화 방안』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이 오는 12일 오후 2시 관광공사 지하 1층 TIC 상영관에서 개최된다.
통상 DMZ로 호칭되는 이 지역은 잘 보존되어 온 자연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으로 그 가치를 새롭게 주목 받으면서 내·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광자원의 관리방안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이 지역을 생태복원, 생명이 사는 공간, 한반도 평화의 공간인 평화·생명지대(PLZ)로 명명하고 지난 10월 말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와 함께 PLZ 시범사업 선정과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한 『PLZ 관광자원화 방안 수립』연구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연구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로서 평화·생명지대(PLZ)의 개념을 정립하고 PLZ 관광자원화를 위한 아이디어의 창출과 PLZ 개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상회담 이후 남북경제문화교류 방향과 과제(이상만 중앙대학교), ▲DMZ와 PLZ,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황지욱 전북대학교), ▲PLZ 생태자원 현황과 활용방안(김승호 DMZ생태연구소)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서 생태, 관광, 남북교류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PLZ 지역의 자원 및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과 기존 DMZ 관광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는 평화·생명지대(PLZ)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시범사업이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이 지역은 향후 세계평화의 장 및 관광한국의 핵심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PLZ(Peace Life Zone) : 남북분단, 전쟁과 대치의 공간이 아닌 생명이 사는 공간, 한반도 평화의 공간으로 DMZ, 민통선, 접경지역을 포함하는 지역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투자개발기획팀 신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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