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맛’과‘아름다운 자연’을 고품격 관광상품으로
- 관광공사, 일본 여행업자 등 한국 초청 실시 -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고품격 한국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1일까지 3박4일간 JTB 등 일본 유력여행사 상품기획 관계자 및 언론인 등 40여명을 한국에 초청하여 주요관광 매력을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국을 찾는 일본관광객이 감소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데에는 원화강세와 국내의 高물가가 크게 영향을 주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매력이 충분히 관광상품화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고, 웰빙음식으로서 국제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한국음식’과 ‘지방의 매력’을 경쟁력 있는 관광테마로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 최고의 맛 여행”코스는 서울 및 경기권을 중심으로 답사를 진행하게 되며 맛깔스럽고 건강에 좋은 한국음식의 진수를 맛보게 된다. 불고기, 김치, 된장음식, 궁중요리, 전통 차와 떡, 죽, 꼬리곰탕, 복어요리 등 전통음식부터 최근의 퓨전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가 소개된다. 또한, 따뜻한 온돌에서 푸근한 한국의 인정을 느낄 수 있도록 북촌의 한옥집‘락고재(樂古齋)’에서 숙박하고, 대중 찜질방과 고급 한방스파를 체험함으로써 맛과 건강이 어우러진 한국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남도의 아름다움과 맛 여행”코스는 전북, 전남, 경남의 남도지방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지방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을 시식해 보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운사의 가을풍경, 담양의 대나무 숲, 보성의 차밭, 순천만의 철새도래지, 광양 섬진강, 거제도의 오종종한 섬들과 황혼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황제의 길’해안도로 등 남도의 아름다운 만추(晩秋)의 매력이 소개되며, 고창 선운사의 풍천장어와 복분자술, 가지가지의 반찬을 맛볼 수 있는 광주의 한정식, 보성의 녹차삼겹살과 거제의 멍게비빔밥 등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맛보게 된다.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제주자연유산 및 역사탐방”코스는‘제주관광 우수상품 개발공모’에서 수상한 관광상품으로,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유산과 제주도만의 독특한 자연생태 및 생활문화, 알뜨르비행장 등 역사현장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와 함께 여행하면서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독특하고 신비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초청사업을 계기로 한국만이 갖고 있는 독특하고 경쟁력있는 관광소재를 지속 발굴하여 고품격 한국관광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일본관광객 유치확대를 도모해 가고자 한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지원실 일본팀 신서경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