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연예인 출신 미야자키현 지사, 현민 투어단과 함께 방한

일본 남부 규슈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미야자키현(宮崎縣)의 지사가“현지사와 함께 가는 서울여행”이라는 상품기획을 통해 모객된 일반관광객 220여명과 취재진 30여명 등 총 260여명의 방한단을 이끌고,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히가시코쿠바루(東國原) 지사는“소노만마 히가시”라는 예명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유명 코메디언 출신으로, 지난 1월 보궐선거로 현지사로 당선되어 일본 내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다. 당선된 이후, 관료출신 지사들과는 달리, 발로 뛰는 업무수행의 면모를 보여 현민들로부터 더욱 신임을 얻고 있으며, 이번 220명 규모의 현민 투어단은 그의 공항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와 이를 응원하는 현민들의 합작품인 셈이다.

이번 방한은 현재 주 3편 운항되고 있는 미야자키-서울 항공노선의 증편과 양국 수학여행 확대방안에 대한 협력 등 상호교류를 통한 양국간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를 예방,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방한 첫날 한국의 대표적인 궁궐인 경복궁을 방문하며,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청계천과 명동 등도 도보로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한단에는 테레비아사히, TBS 등 일본 방송 및 언론매체 30여명의 취재진이 동행하여, 지사의 방한일정 및 현민 투어단의 서울관광일정 등을 취재, 특집으로 방영할 예정이어서 한국관광 홍보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공사에서는 이번 미야자키현 지사 방한을 계기로 규슈지방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히가시코쿠바루 미야자키현 지사 사진 첨부합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지원실 일본팀 과장 신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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