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중동 최초 한국관광 로드쇼 개최
- 중동에서도 “Korea, Sparkling"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광호)는 오는 5월 22일에서 28일까지 중동 주요 도시에서 한국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22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상업도시인 제다(르메르디앙)를 시작으로 23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JW 메리어트), 26일 쿠웨이트(JW 메리어트), 28일 UAE 두바이(그랜드 하얏트)에서 각각 로드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동지역의 연평균 아웃바운드 성장률은 5.8%로 세계성장률 4.1%를 상회하는 잠재성이 큰 관광시장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동 관광객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06년도에는 5만3천여 명으로 전년대비 14.2% 증가하였다. 금년에도 방한 중동인은 1월 이후 줄곧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에서는 2004년 아랍에미리트의 신흥도시인 두바이에 지사를 개설한 뒤, 무슬림이 대부분을 구성하는 중동 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왔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금년도에는 중동 거점도시의 대규모 판촉행사를 계획하여 주요 아웃바운드 송출도시에서 한국 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게 되었다.

로드쇼는 한-중동 여행업자간 트래블 마트, 프레스 컨퍼런스 및 한국관광의 밤(Korea, Sparkling Night) 등 크게 3가지의 주요행사로 진행되며, 야간행사에서는 한국의 태권도를 접목한 뮤지컬‘점프’공연을 중동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중동로드쇼는 신규 한국관광 브랜드 런칭행사를 연계하여, 아직 구체적으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중동시장에 한국 관광 이미지를 “Korea, Sparkling"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업계와 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현지 여행업계, 언론, 공공기관 등 도시별로 150-200명의 참가자들에게 주요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도를 부각시키고 국내 인바운드 업계의 중동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동남아팀 강종순 대리
(☎. 02-729-9567, auwithme@mail.knto.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