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강세에도 2006년 외래관광객 600만명 돌파
관광공사, 2007년도 외래관광객 700만명 유치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 집계에 따르면 2006년도 한국 입국 관광객이 지난 21일(목)에 600만명을 돌파하였다. 방한 외래관광객은 지난 2000년에 최초로 500만명을 넘어섰으나 테러, 질병, 한일관계 악화 등의 악재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5년만인 지난해에 최초로 600만명대에 진입하는 어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

2006년도 관광시장은 지난해에 불거진 독도 및 교과서 문제로 인한 한일 양국간 경색국면이 연초까지 지속되었으며, 원화 강세로 인한 한국관광상품 경쟁력 약화 및 소비자 구매의욕 약화, 북한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그리고 최근의 조류독감까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된 힘든 한 해였다.

이와 같은 국내외 관광악재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주력시장인 아시아시장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하여 한류 드라마 페스티발, Korea In Motion 등 관광비수기 외래관광객 유치증대 사업을 추진하고, 중국관광시장의 확대를 위해 ‘새마을운동’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시장별 차별화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한 결과, 금년도 방한객은 61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2007년을　‘2010년 외래관광객 1,000만명 유치 기반조성’의 원년으로 삼기 위하여, ‘2007년 외래관광객 700만명 유치’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였다. 자원과 인력의 최대 효용성 발휘와 책임경영의 실현을 위해 시장별 유치목표 쿼터제를 실시하고, 시장별로 차별화된 중점전략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시장조사팀 김성은 과장
(Tel: 02-729-9312, sungeun@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