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시장의 블루오션, 인도 그리고 무슬림
- 관광공사,『인도 및 말레이시아 무슬림 관광시장조사 보고서』발간 -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있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및 말레이시아 무슬림에 대한 관광시장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2010년 외래객 천만명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인도 및 말레이시아 무슬림 관광객의 해외여행 특성, 경쟁국 현황, 관광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평가, 한국관광 마케팅 전략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인도는 11억 인구의 거대소비시장으로, 2005년 해외여행자수는 약 690만명이며, 2010년에는 약 1,500만명이 해외여행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세계 무슬림 인구는 세계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약 13억명이며, 말레이시아 등 무슬림이 많이 거주하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에서 동북아시아(한국, 일본, 중국 등) 지역으로의 2005년 해외여행자수는 약 840만명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인도 및 말레이시아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어야 하며, 무슬림을 위한 할랄식당 및 인도음식점을 확충하고, 관광종사원 및 일반 국민들의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적 시각을 개선하는 등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동 보고서는 관광관련 업계 및 지자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관광공사 홈페이지(www.knto.or.kr) 온라인 자료실에도 수록된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시장조사팀 김영미 과장
(☏02-729-9388, Kimyoung@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