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곳곳에 한국의 이미지를
2006-12-05
대만 곳곳에 한국의 이미지를
-오는 7일부터 나흘간 대만에서‘한류관련 문화 및 상품종합전시회’열려
정부투자기관인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홍기화), 그리고 농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가 한류를 계기로 의기투합, 대만의 타이쭝(台中)세계무역센타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최초의 한류관련 문화 및 상품종합전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현지에서‘한국풍정박람회(韓國風情博覽會)’로 명명된 동 전시회에는 지방중소기업들을 비롯한 한국기업과 대만의 한국 상품 수입업체 등 총 124개의 부스에서 한국의 문화, 예술, 관광,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소규모 한국박람회(Korean Expo)를 연출하게 된다.
동 전시회는 한류의 진원지이자 기타 중화권 국가에 대한 예비시장의 성격을 지닌 대만에서 한국과 한국의 문화 및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대만에 진출한 한국의 문화와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보다 종합적으로 한국을 이해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대만 각 방송국들이 수입 방영한 한국 드라마 편수가 200여 편을 넘어선 가운데 가족중심의 훈훈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국드라마가 황금시간대에 대만인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1992년 양국간 국교단절이후 남아 있던 앙금을 씻어 내주면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확신시켜 나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양국간 교역 및 관광교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즉, 양국의 국교단절 직후인 1993년 한국의 교역량은 총 1,660억$에서 2005년에는 5,487억$로 2.3배가 증가한 반면에, 대만과 한국간의 교역량은 같은 기간 중 37억$에서 189억$로 4.1배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대만이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 미국, 일본, 홍콩 다음으로 5번째 주요한 시장이고, 대만의 입장에서는 한국이 중국, 홍콩, 미국, 일본, 싱가포르 다음 6번째로 큰 시장이 되었음을 뜻한다.
아울러 양국간 관광객 수의 증가도 눈부시다. 1993년 한국과 대만의 상대국 여행자 수는 각기 96,088명, 145,344명이었으나 2005년에 들어와서는 이 수치가 182,517명, 351,421명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2004년 복항을 전후한 3년간 연평균 38%의 급성장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2005년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순수관광(94,439명)과 비즈니스(55,672명)로 이루어져 있으나, 대만인들의 한국 여행은 순수관광(340,982명)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계 증진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교역은 여전히 반도체 등 IT관련 품목에 현저히 편중되어 있어 상호간 보다 다양한 교역 및 교류의 확대균형을 지향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같은 범국가적 확대 지향적 교류촉진의 필요성에 공감한 상기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 전시회의 특징을 보면, 첫째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문화행사 및 관광홍보관 운영을 들 수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와 각 지역별 여행안내 자료 등을 통하여 보다 더 한국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타이쭝 지역 한국전문 여행사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방한여행상품 판매를 통한 대만 중부지역 시장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서 행사기간 중 매일 2차례에 걸쳐 한국 공연단의 화려하면서도 다양한 전통무용과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하여 관중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한국공연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 KOTRA는 기업교류 촉진의 현장이 될 한류 연관 상품전시회 코너운영을 통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한국 상품의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한류의 영향으로 인지도를 대폭 넓혀 가고 있는 대표적 한국브랜드인 LG의 전자제품과 현대의 승용차를 홀 전면에 배치하는 한편, 미니홈피를 기반으로 점차 대만에서도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신생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싸이월드사의 인터넷 체험관을 병행 배치하여 대만 관객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밖에도 첨단 국제상거래 기법인 사이버 상담장 운영으로, 비용 및 기타 제반여건으로 동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한국의 중소무역업체 14개사와 대만 바이어 44개사를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기간 중 무역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대만에서 한류를 이해하는 데 빼 놓을 수 없는 부문이 대장금방영이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김치를 비롯하여 홍삼, 사과, 배 등으로 대변되는 다양한 먹거리 상품들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CJ, 정관장, 정안농산 등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식품업체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식품의 정수를 대만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타이페이지사 전동현 차장
(☎ 886-2-2720-8281#13, djeon@mail.knto.or.kr)
중국팀 곽상섭 과장
(☎ 02-729-9363, gbdego@mail.knto.or.kr)
-오는 7일부터 나흘간 대만에서‘한류관련 문화 및 상품종합전시회’열려
정부투자기관인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홍기화), 그리고 농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가 한류를 계기로 의기투합, 대만의 타이쭝(台中)세계무역센타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최초의 한류관련 문화 및 상품종합전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현지에서‘한국풍정박람회(韓國風情博覽會)’로 명명된 동 전시회에는 지방중소기업들을 비롯한 한국기업과 대만의 한국 상품 수입업체 등 총 124개의 부스에서 한국의 문화, 예술, 관광,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소규모 한국박람회(Korean Expo)를 연출하게 된다.
동 전시회는 한류의 진원지이자 기타 중화권 국가에 대한 예비시장의 성격을 지닌 대만에서 한국과 한국의 문화 및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대만에 진출한 한국의 문화와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보다 종합적으로 한국을 이해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대만 각 방송국들이 수입 방영한 한국 드라마 편수가 200여 편을 넘어선 가운데 가족중심의 훈훈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국드라마가 황금시간대에 대만인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1992년 양국간 국교단절이후 남아 있던 앙금을 씻어 내주면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확신시켜 나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양국간 교역 및 관광교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즉, 양국의 국교단절 직후인 1993년 한국의 교역량은 총 1,660억$에서 2005년에는 5,487억$로 2.3배가 증가한 반면에, 대만과 한국간의 교역량은 같은 기간 중 37억$에서 189억$로 4.1배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대만이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 미국, 일본, 홍콩 다음으로 5번째 주요한 시장이고, 대만의 입장에서는 한국이 중국, 홍콩, 미국, 일본, 싱가포르 다음 6번째로 큰 시장이 되었음을 뜻한다.
아울러 양국간 관광객 수의 증가도 눈부시다. 1993년 한국과 대만의 상대국 여행자 수는 각기 96,088명, 145,344명이었으나 2005년에 들어와서는 이 수치가 182,517명, 351,421명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2004년 복항을 전후한 3년간 연평균 38%의 급성장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2005년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순수관광(94,439명)과 비즈니스(55,672명)로 이루어져 있으나, 대만인들의 한국 여행은 순수관광(340,982명)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계 증진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교역은 여전히 반도체 등 IT관련 품목에 현저히 편중되어 있어 상호간 보다 다양한 교역 및 교류의 확대균형을 지향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같은 범국가적 확대 지향적 교류촉진의 필요성에 공감한 상기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 전시회의 특징을 보면, 첫째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문화행사 및 관광홍보관 운영을 들 수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와 각 지역별 여행안내 자료 등을 통하여 보다 더 한국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타이쭝 지역 한국전문 여행사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방한여행상품 판매를 통한 대만 중부지역 시장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서 행사기간 중 매일 2차례에 걸쳐 한국 공연단의 화려하면서도 다양한 전통무용과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하여 관중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한국공연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 KOTRA는 기업교류 촉진의 현장이 될 한류 연관 상품전시회 코너운영을 통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한국 상품의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한류의 영향으로 인지도를 대폭 넓혀 가고 있는 대표적 한국브랜드인 LG의 전자제품과 현대의 승용차를 홀 전면에 배치하는 한편, 미니홈피를 기반으로 점차 대만에서도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신생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싸이월드사의 인터넷 체험관을 병행 배치하여 대만 관객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밖에도 첨단 국제상거래 기법인 사이버 상담장 운영으로, 비용 및 기타 제반여건으로 동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한국의 중소무역업체 14개사와 대만 바이어 44개사를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기간 중 무역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대만에서 한류를 이해하는 데 빼 놓을 수 없는 부문이 대장금방영이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김치를 비롯하여 홍삼, 사과, 배 등으로 대변되는 다양한 먹거리 상품들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CJ, 정관장, 정안농산 등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식품업체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식품의 정수를 대만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타이페이지사 전동현 차장
(☎ 886-2-2720-8281#13, djeon@mail.knto.or.kr)
중국팀 곽상섭 과장
(☎ 02-729-9363, gbdego@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