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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드라마 ‘대장금’ 대만교과서에 실려 2006-08-17
드라마‘대장금’대만교과서에 실려

대만 교과서에 한류드라마 ‘대장금’이 실린다.

한국관광공사 타이페이지사(지사장 서영충)에 따르면 대만 고교 1학년 역사 교과서에‘대장금’사진이 게재될 예정이다.

대만의 유력일간지인 연합보는 8월 16일자에서 올 10월에 출간되는 개정판 고교 1학년 역사교과서에 현대문화 부분에 한국드라마 유행 현상을 소개하면서, 대만의 유명가수인 張惠妹(장후이메이), 周杰倫(저우지에룬) 등과 함께 드라마‘대장금’의 주요인물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고 소개했다.

공사 타이페이지사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 밖에도 총 8종의 교과서중 다른 1종의 역사교과서와 2종의 사회교과서(公民과 社會)에서도 한국의 대중문화를 소개 하고 있으며, 이중 삼민출판사판에는 배용준, 송혜교, 비 등을 거론하며 한국의 대중문화와 관광명소 사진을 싣고 있다.

2004년 대만에서 방영된‘대장금’은 당시 최고의 드라마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주인공 장금이 온갖 역경을 당당하게 헤쳐 나가는 장금정신은 전통사회 가치에 대한 향수가 강한 대만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당시 한 여성 국회의원 후보자가 ‘대만국회의 대장금이 되겠다’고 선거운동을 하는 등의 다양한 화제거리를 남기기도 하였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대장금이 교과서에 수록되었다는 것은 한류가 대만에서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것이다.”며, “대장금은 기존의 인기스타 위주의 한류드라마와는 달리, 동양문화의 보편적인 가치를 소재로 하여 한류의 질적인 발전을 가져온 드라마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런 부분이 대만교과서에 수록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공사는 지난해 대만을 비롯한 홍콩과 중국대륙, 동남아, 일본, 미주의 한인 및 화교사회를 대상으로 대장금을 중심으로 한 ‘한류 마케팅’을 벌여 약 120만 명 의 외래객을 유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진종화 과장
(☎ 02-729-9366, jean14@mail.kn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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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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