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추천 ‘7월의 가볼만한 곳’
2006-06-27
관광공사 추천 ‘7월의 가볼만한 곳’
강원 태백, 전북 완주, 제주 절물휴양림, 남해 편백자연림 등 4곳 선정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2006년도 7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숲속에서 빗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연휴양림 추천”이라는 주제 아래 ‘해발 700m 고도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밤 - 강원 태백 고원자연휴양림’, ‘휴양림에서 시원한 하루를- 전북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자연을 마시러 간다 -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및 ‘사람, 남해에서 정화(淨化)를 얻다 - 경남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해발 700m 고도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 밤
위 치 :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90-1
해발 600m에 위치하고 있는 고원지대 태백시. 한여름에도 무더위가 침범하지 못할 정도로 서늘한 지역이다. 하지만 ‘태백’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탄광촌. 태백시는 명맥을 잃어버린 탄광촌을 벗어나 ‘관광 태백’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생겨난 곳이 고원자연휴양림이다. 현실과 이상이 공존하는 탄광촌에 구세주처럼 들어선 휴양림. 탄광촌의 찌든 삶을 탈피하고 싶은 염원을 담아 만든 듯한 휴양림은 철암동 금광골 골짜기에 깊숙하게 숨어 들어가 있다. 태백시가 총사업비 45억 6천만원을 들여 지난 2001년말 착공해 2005년 6월에 개장한 현대식 휴양림이다. 비록 휴양림이 현지인들에게는 낯선 곳이지만 관광객들은 옛날과 현실이 공존하는 이 지역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잘 지어놓은 산막과 자그마한 계곡, 울창한 낙엽송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의 상쾌함, 토산령을 잇는 트레킹 코스 등. 해발 700m의 고산지대에 들어선 휴양림에서의 하룻밤은, 태백시가 내건 캐치프레이즈처럼 “행복이 가득한 숲속에서의 하룻밤”이 될 것이다.
문의전화 : 고원자연휴양림 033)550-2849, 582-7238
휴양림에서 시원한 하루를...
위 치 : 전북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전북 전주시를 에워싼 완주군의 고산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아니라 완주군청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이다. 강원도처럼 육중하고 골 깊은 산 속에 위치한 것은 아니지만 호남고속도로에서 접근하기가 쉽고 객실이 총 40실이나 되며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야영장, 매점 등의 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전북권에서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등산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이라면 휴양림을 출발, 안수산이나 앞산 등에도 올라볼 수 있다. 휴양림 이용객들은 이곳을 베이스 캠프 삼아서 대둔산도립공원, 대아수목원 등을 다녀오기도 한다. 고산휴양림 인근의 대아저수지 호반 길을 드라이브하다가 음수교라는 다리를 건너면 위봉폭포, 위봉사, 위봉산성, 송광사 등을 차례차례 만날 수 있다. 다리를 건너지 말고 동상저수지 호반 길을 내처 달리면 동상운장산계곡이나 진안군의 운일암반일암계곡으로 이어진다. 이 계곡들은 55번 지방도를 끼고 형성돼있어 찾아가기도 쉬운 피서지들이다.
문의전화 : 고산자연휴양림 063)263-8680, 240-4428
사람, 남해에서 정화(淨化)를 얻다
위 치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7월은 본격적인 피서철. 그러나 어디를 가도 교통 체증과 북적이는 사람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질 것 같다면 조용하게 호흡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을 눈여겨 볼만하다. 편백나무는 다른 수종과는 달리 항균·면역, 스트레스 이완 작용이 뛰어나 휴양림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무한한 편안함을 준다. 아토피 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니, 평소 피부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고 자주 찾아가 보는 것도 좋겠다. 남해는 보물섬이라는 별칭답게 도처에 볼만한 거리가 가득한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보리암의 쌍홍문과 장군암도 발걸음을 옮길만하고, 용문사의 고즈넉함과 가천 다랭이논의 풍경도 눈에 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가족들과 함께 원시어업죽방렴에서 쏙잡기체험을 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문의전화 : 국립휴양림관리사무소 055)867-7881
자연을 마시러 간다
위 치 : 제주도 제주시 명림로 550
여행은 늘 같은 목적지라도 다른 느낌을 선사하기 마련이다. 한두 번 가본 곳이라고 고개를 젓기 전에 이번에는 청정자연을 느끼러 제주로 떠나보자. 은은한 숲향기가 매력적인 삼나무숲에서는 코를, 사방팔방 온통 시원한 푸른빛뿐인 자연 속에서는 눈을, 낯설지만 들을수록 친숙해지기까지 하는 까마귀 울음소리를 통해서는 귀를, 자갈이 깔린 건강산책로에서는 발바닥이 자극하는 오장육부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약수터에서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는 약수를 마시며 입을 호강시킬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급하게 먹는 밥은 체하는 법, 한 번에 모든 것을 누리려 하기보다는 숲속의 집에서 차분하게 머물며 하나씩 둘씩 자연이 주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이 좋다.
문의전화 : 제주절물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64)721-7421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국내마케팅지원실 은유리
(Tel: 02-729-9612, hoffnung99@mail.knto.or.kr )
강원 태백, 전북 완주, 제주 절물휴양림, 남해 편백자연림 등 4곳 선정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2006년도 7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숲속에서 빗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연휴양림 추천”이라는 주제 아래 ‘해발 700m 고도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밤 - 강원 태백 고원자연휴양림’, ‘휴양림에서 시원한 하루를- 전북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자연을 마시러 간다 -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및 ‘사람, 남해에서 정화(淨化)를 얻다 - 경남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해발 700m 고도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 밤
위 치 :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90-1
해발 600m에 위치하고 있는 고원지대 태백시. 한여름에도 무더위가 침범하지 못할 정도로 서늘한 지역이다. 하지만 ‘태백’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탄광촌. 태백시는 명맥을 잃어버린 탄광촌을 벗어나 ‘관광 태백’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생겨난 곳이 고원자연휴양림이다. 현실과 이상이 공존하는 탄광촌에 구세주처럼 들어선 휴양림. 탄광촌의 찌든 삶을 탈피하고 싶은 염원을 담아 만든 듯한 휴양림은 철암동 금광골 골짜기에 깊숙하게 숨어 들어가 있다. 태백시가 총사업비 45억 6천만원을 들여 지난 2001년말 착공해 2005년 6월에 개장한 현대식 휴양림이다. 비록 휴양림이 현지인들에게는 낯선 곳이지만 관광객들은 옛날과 현실이 공존하는 이 지역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잘 지어놓은 산막과 자그마한 계곡, 울창한 낙엽송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의 상쾌함, 토산령을 잇는 트레킹 코스 등. 해발 700m의 고산지대에 들어선 휴양림에서의 하룻밤은, 태백시가 내건 캐치프레이즈처럼 “행복이 가득한 숲속에서의 하룻밤”이 될 것이다.
문의전화 : 고원자연휴양림 033)550-2849, 582-7238
휴양림에서 시원한 하루를...
위 치 : 전북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전북 전주시를 에워싼 완주군의 고산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아니라 완주군청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이다. 강원도처럼 육중하고 골 깊은 산 속에 위치한 것은 아니지만 호남고속도로에서 접근하기가 쉽고 객실이 총 40실이나 되며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야영장, 매점 등의 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전북권에서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등산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이라면 휴양림을 출발, 안수산이나 앞산 등에도 올라볼 수 있다. 휴양림 이용객들은 이곳을 베이스 캠프 삼아서 대둔산도립공원, 대아수목원 등을 다녀오기도 한다. 고산휴양림 인근의 대아저수지 호반 길을 드라이브하다가 음수교라는 다리를 건너면 위봉폭포, 위봉사, 위봉산성, 송광사 등을 차례차례 만날 수 있다. 다리를 건너지 말고 동상저수지 호반 길을 내처 달리면 동상운장산계곡이나 진안군의 운일암반일암계곡으로 이어진다. 이 계곡들은 55번 지방도를 끼고 형성돼있어 찾아가기도 쉬운 피서지들이다.
문의전화 : 고산자연휴양림 063)263-8680, 240-4428
사람, 남해에서 정화(淨化)를 얻다
위 치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7월은 본격적인 피서철. 그러나 어디를 가도 교통 체증과 북적이는 사람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질 것 같다면 조용하게 호흡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을 눈여겨 볼만하다. 편백나무는 다른 수종과는 달리 항균·면역, 스트레스 이완 작용이 뛰어나 휴양림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무한한 편안함을 준다. 아토피 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니, 평소 피부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고 자주 찾아가 보는 것도 좋겠다. 남해는 보물섬이라는 별칭답게 도처에 볼만한 거리가 가득한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보리암의 쌍홍문과 장군암도 발걸음을 옮길만하고, 용문사의 고즈넉함과 가천 다랭이논의 풍경도 눈에 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가족들과 함께 원시어업죽방렴에서 쏙잡기체험을 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문의전화 : 국립휴양림관리사무소 055)867-7881
자연을 마시러 간다
위 치 : 제주도 제주시 명림로 550
여행은 늘 같은 목적지라도 다른 느낌을 선사하기 마련이다. 한두 번 가본 곳이라고 고개를 젓기 전에 이번에는 청정자연을 느끼러 제주로 떠나보자. 은은한 숲향기가 매력적인 삼나무숲에서는 코를, 사방팔방 온통 시원한 푸른빛뿐인 자연 속에서는 눈을, 낯설지만 들을수록 친숙해지기까지 하는 까마귀 울음소리를 통해서는 귀를, 자갈이 깔린 건강산책로에서는 발바닥이 자극하는 오장육부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약수터에서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는 약수를 마시며 입을 호강시킬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급하게 먹는 밥은 체하는 법, 한 번에 모든 것을 누리려 하기보다는 숲속의 집에서 차분하게 머물며 하나씩 둘씩 자연이 주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이 좋다.
문의전화 : 제주절물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64)721-7421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국내마케팅지원실 은유리
(Tel: 02-729-9612, hoffnung99@mail.knto.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