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학여행 30년의 발자취-일본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 지벤학원(智辯學園), 한국수학여행 30년 기념 책자 발간 -

일본 나라(奈良)현과 와까야마(和歌山)현에 소재하는 지벤학원(智辯學園)의 후지타테루기요(藤田照淸)이사장 (74세)이 한국수학여행 30주년을 기념하여‘한국수학여행 30년의 발자취-일본문화의 원류를 찾아서’책자를 발간했다.

본 책자는 한국수학여행 30주년을 맞이한 2004년에 일본의 나라신문(奈良新聞)에 8개월간 연재되었던「제군 이웃을 사랑하라」라는 원고를 수정하여 발행한 것으로, 일본 국내쪽으로 수학여행을 가던 지벤학원이 1975년 344명의 학생을 처음으로 한국으로 수학여행 보낸 이래 금년 32년째를 맞이하기까지의 추진 경위와 취지, 한국학교와의 교류, 고마웠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 있다.

이 책에서 후지타 이사장은 한국으로의 수학여행을 통해 구미지향이었던 많은 학생들이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을 친근하게 느끼게 되고, 한국의 자매결연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이해와 우정을 깊게 할 수 있었고, 나아가 일본이 걸어가야 할 길을 고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며, 향후로도 이웃나라 한국과의 교류를 더 깊게 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참고로, 지벤학원의 후지타 이사장은 그동안 한일 청소년교류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되어 30주년이던 지난 2004년 관광의 날에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1994년에는 김영삼 전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적이 있다. 또한, 작년 독도문제 등으로 한일관계가 경색되었을 때에도 변함없이 학생들을 이끌고 한국을 찾아 국내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 책자표지를 첨부하였습니다.

연락처 :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지원실 일본팀 설경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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