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홍보에 나선‘비보이(B-boy)’
- 4월, 중국 상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 -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패션대전 Preview in Shanghai 2006" 행사에 비보이와 함께 한국관광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중국 최대연휴인 5.1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매년 봄 중화권의 큰 관심을 집중시키는 상하이 패션대전과 한류관광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지난해 세계 비보이(브레이크댄스) 배틀에서 우승한 우리나라 비보이 댄스팀 ‘라스트 포 원(last4one)’을 상해 최대 백화점과 대학교에서 일반소비자들 앞에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 패션대전에 참가하는 (주)효성 폴리에스터가 직접 후원하는 라스트 포원은 이미 젊은 층을을 대상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보이라는 소재가 아시아 대중속으로 파고 들어갈 수 있을지를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해 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앙드레김 패션쇼의 오프닝을 맡을 주연은 영화 ‘왕의 남자’ <이준기>와 드라마 ‘늑대’의 <한지민>이 유력한 가운데 한류의 차세대 주자로서 현지 매체에 새롭게 얼굴을 내밀 예정이다. 공사는 디자이너 앙드레김과 두 한류스타의 ‘상해 임시정부청사’ 방문을 기획하고 이를 통한 현지 홍보를 계획중이다.

공사관계자는 “(주)효성과 공동으로 전개하는 이 판촉행사는 원소스 멀티유즈의 새로운 시도로 관광산업과 섬유산업이 같은 소재를 가지고 어떻게 연대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며 “ 이는 그동안 한류의 다양화를 통해 드라마, 영화, 가요 등과 함께 패션과 길거리 춤까지도 한류의 새로운 장르로 아우르면서 한편으로는 한류관광의 확대를, 또 다른 한편으로는 타 산업군과의 연계마케팅을 꾀하는 적극적인 시도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비보이 사진(2컷)을 첨부합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개발팀 한화준 과장
(☎02-729-9445, kookee@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