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울 종로구 - 최우수 지자체 관광홈페이지 선정

고객 중심의 테마별 관광정보 안내
숙박, 렌터카 예약, 가상현실 체험도 가능

문화관광부(장관 정동채)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가 공동 주관한 '2005 지자체 관광홈페이지 평가' 결과 광역지자체 부문에서는 제주도(1위), 울산광역시(2위), 부산광역시(3위),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는 서울 종로구(1위), 경남 김해시(2위), 경남 통영시(3위) 등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지자체 관광홈페이지의 수준은 전년에 비해 크게 향상되어 고객 중심의 온라인 관광서비스 체계를 갖추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올해 최우수 관광홈페이지로 선정된 제주도의 경우 ‘2006 제주 방문의 해’ 선포를 계기로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숙박, 렌터카 예약정보는 물론, VR(가상현실)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간 베스트 관광지, 영화드라마 촬영지, 비오는 날 여행지 등 테마별 관광지 정보 안내를 통하여 자칫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헤맬 수 있는 관광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어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주 5일 근무시대를 맞이하여 여행객들의 취향에 맞춘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관광홈페이지에 적용한 지자체가 눈에 띄게 늘었고, 외국인 대상 관광정보 서비스도 향상 되었다. 특히, 울산광역시의 경우 외국어 사이트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놀이동산, 스포츠센터, 골프코스, 낚시 등의 레저 정보에 외국어 맞춤 검 색 기능까지 갖추어 포털사이트에서나 볼 수 있는 세련된 서비스로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이번 평가를 통하여 관광홈페이지 이용자와 운영자 상호간의 의사소통을 높이려는 노력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증진을 위한 웹사이트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와 관광공사는 지자체의 온라인 관광정보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하여 매년 전국 주요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홈페이지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금년도 평가에 참가한 전국 92개 지자체중 우수 기관에 대하여 오는 12월 13일(화) 오후 2시에 한국 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정보기획팀 김식 과장
(☏ 02-729-9512, bobbykim@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