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가고싶은 여행지 - 제주, 북한, 강원도순
▶ 관광공사,「2005 국민여행실태조사(상반기)」결과 발표 ◀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2005년 상반기(1월-6월) 기간중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실태를 파악하여 관광산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국민 6,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국내여행 총 경험률은 2004년 상반기 대비 0.9% 감소한 84.1%이며, 이중 숙박여행 경험률은 0.7% 감소한 59.9%, 당일여행 경험률은 1.9% 증가한 59.0%로 나타났다.

또한 2005년 상반기 동안 1인 평균 국내여행 총 참가횟수는 3.16회이며, 이중 숙박여행은 1.28회, 당일여행은 1.88회로, 2004년 상반기 대비 숙박여행(+0.03회) 및 당일여행(+0.34회)의 참가 횟수 모두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여행 비용을 살펴보면 2004년 상반기 대비 숙박여행 비용은 3,682원 증가한 122,891원(1인 평균 숙박여행일수 2.8일), 당일여행 비용은 163원 감소한 52,139원(1인 평균 당일여행일수 1.9일)으로 2005년 상반기 동안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균 175,030원(1인 평균 여행일수 4.7일)을 국내여행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 국민이 2005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방문한 숙박여행 방문지는 강원(13.5%)이 가장 높고, 이어서 경기(10.9%), 충남(9.8%)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당일여행 방문지로는 경기(19.5%)가 가장 높고, 이어서 경북(10.0%), 경남(9.9%)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방문 희망 여행지로는 제주(30.2%) 및 북한(29.0%)이 높고, 이어서 강원(13.8%)의 순으로 조사 되었다. 2004년 상반기 대비 향후 방문 희망 여행지로 북한의 증가 폭(+6.8%)이 높은데, 이는 최근의 개성 시범 관광 실시, 백두산 관광 논의 등으로 북한 관광에 대한 기대감 확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 방문지의 개선이 필요한 시설 및 서비스로는 2004년 상반기에 이어 화장실(26.5%)이 가장 높고, 이어서 안내표지판(10.8%), 주차장(8.6%), 숙박시설(8.0%), 식당(5.7%)의 순으로, 여행 관광지 현지의 화장실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및 관리가 요구된다.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 경험 비율은 2004년 상반기 대비 0.4% 증가한 5.8%이고 현재까지 해외여행을 경험한 적이 있는 비율이 33.2%로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 정도는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 조사는 상,하반기 연2회 조사로 2005년 하반기(7월-12월) 국민여행 실태조사는 2006년 1-2월 중에 실시하여 3월경에 연간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며 신뢰수준은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1.2% point 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조사결과를 각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16개 시,도별로 여행실태를 분석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 조사결과 요약본을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시장조사팀 김영미과장
(☏ 02-729-9388, kimyoung@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