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장금이 만나러 오세요”

대장금 관광상품 일환으로 어린장금이 조정은 팬미팅행사 개최
홍콩,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관광객 2천여명 참가 예정

이번에는 小長今이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올해 한류관광을 이끌었던 대장금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어린장금 역을 맡았던 조정은의 팬미팅행사를 개최한다. 6월 21일(화)과 23(목) 14:00-16:00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양주 소재 MBC 대장금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홍콩, 대만 관광객을 비롯하여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전 아시아권의 관광객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동 행사는 어린 장금이와 기념촬영 및 팬사인회, 관광객이 참여하는 전통혼례와 미니 대장금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공사는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관광객 전원에게 대장금앞치마를, 내국인에게는 대장금마우스패드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대장금 관광상품은 현재 대만에서 한국여행의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았으며 홍콩과 중국남부에서도 금년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대만관광객은 전년 대비 43%이상 급성장했으며, 최근 몇 년간 침체일로의 홍콩시장도 금년 3월부터 증가세로 반전되었다. 공사는 대장금 상품을 한국관광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구미주지역에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이미 호주에서는 상품 출시를 마치고 캐나다에서도 상품 기획단계에 들어갔다.

대장금상품은 기존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한류상품을 보완, 한류와 전통음식, 문화체험 등의 접목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관광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사는 작년 9월 MBC와 협력하여 대장금테마파크를 개장하고 대장금을 관광상품으로 개발, 현재까지 총 10만여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여 약 1000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였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진종화과장
(☏ 02-7299-365, jean14@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