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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관광공사 추천 「5월의 가볼만한 곳」 2005-04-21
관광공사 추천 「5월의 가볼만한 곳」

HAPPY700 하늘 목장을 찾아서 - 대관령

인체 리듬상 가장 행복한 고도라는 700m 이상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대관령목장은 동쪽으로 동해바다가, 서쪽으로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과 드넓은 초지가 끝없이 펼쳐지는 동양 최대 규모의 방대한 목장이다. 드라마 ‘가을동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 수많은 촬영지의 배경인 이국적인 푸른 초원과 구릉 그리고 목초지를 오가며 풀을 뜯고 있는 소떼들의 한가로운 모습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연상시키는 그림 같은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다. 4륜 오토바이, 캠프파이어, 바베큐파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보너스. 인근 대관령 정상 부근에 위치한 양떼목장은 1시간 정도의 산책코스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양떼들의 모습은 목가적이라는 표현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이불솜 같은 양털을 쓰다듬으면서 직접 양에게 건초를 먹여주는 어린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겹다.
문의 전화 : 평창군청 문화관광과(033)330-2753

온달산성 트레킹과 북벽 래프팅 - 충북 단양

푸르른 녹음과 화려한 꽃내음이 황홀하게 어우러지는 5월,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가뿐히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고구려 온달 장군의 전설을 품은 온달산성을 오르며 남한강에 휘감긴 수려한 단양의 경관을 굽어보고, 바로 옆에 위치한 온달동굴에서 아이들과 같이 즐겁고 신비로운 동굴체험도 해 보자. 온달관광지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초보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남한강 북벽 래프팅의 출발지가 있으니 바야흐로 우리 가족 첫 래프팅에 도전할 기회! 또한 5월 14일부터 29일까지는 단양읍 일원과 소백산에서 소백산 철쭉제가 열린다. 봄의 마지막을 화사하게 장식하는 철쭉길을 따라 걸으며, 유난히 청순한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문의전화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3)420-3544

봉화산 철쭉과 흥부마을 - 전북 남원

선연한 붉은 빛의 철쭉과 흥부전 설화의 고장을 찾아, 5월에는 남원으로 가보자. 남원 봉화산(919.8m)에는 봉화는 없고 이름만이 남았지만 5월이면 철쭉 군락이 횃불이 타오르듯 펼쳐진다. 봉화산의 서쪽 철쭉 군락지에는 5월 중순을 절정으로 봄기운이 만연하다. 봉화산 하산 길에 흥부전의 설화와 지명이 남아있는 아영면 성리마을이 있다. 복덕가(福德家) 춘보설화(春甫說話)를 고증한 결과, 이 마을은 흥부가 정착하여 부자가 된 발복지(發福地)로 밝혀졌다. 흥부의 모델이 되었다는 박춘보의 묘를 비롯해, 흥부전에 등장하는 지명이 마을 곳곳에 남아 있다. 흥부의 출생지(出生地)로 밝혀진 인월면 성산마을도 차로 15분 남짓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전화 : 남원시청 문화관광과 (063)620-6150

백수 해안도로와 해당화 - 전남 영광

영광군의 백수해안도로는 전남의 명 드라이브 코스 가운데 하나이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갓봉 줄기가 서해바다를 향해 내달리며 조성한 급경사 지대에 닦여진 도로라서 동해안 뺨치는 풍경들이 전개된다. 백수읍 백암리에서 대신리를 거쳐 원불교 성지가 있는 길용리까지 이어지는 이 해안도로는 총 16.3km이다. 내내 칠산도, 안마도, 송이도 등 여러 섬을 바라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고 오뉴월이면 해당화가 노변에 가득 피어나 시심을 자극한다. 해안도로를 달리다 석구미마을로 내려가면 2백년 전통의 해수찜을 체험할 수 있고 동백마을로 들어가면 영화 ‘마파도’ 세트장을 만난다. 백수해안도로는 어느 곳이든 낙조를 감상하기에 좋으며 특히 백암전망대 부근이 최고의 포인트이다.
문의 전화 : 영광군청 문화관광과 (061)350-5208

묵향 가득한 안동의 봄 여행 - 경북 안동

안동여행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 여행을 하는 것이 최상이다. 하회마을권, 안동시내권, 도산서원권이다. 하회마을권에서는 마을 감상과 별신굿탈놀이도 좋지만 필히 강너머에 있는 옥연정사에서 산길을 따라 부용대(풍천면 광덕리)에 올라가 봐야 한다. 안동시내권은 안동댐 주변과 이천동 석불-봉정사를 잇고 안동소주 박물관을 찾는 여행이며 마지막이 퇴계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여행으로 도산서원-퇴계종택(토계리 상계동)-이육사 문학관-퇴계오솔길을 따라 걷는 코스다. 하지만 퇴계가 평소 즐겨 걸었다는 단사-면천-농암종택을 잇는 오솔길은 길 복원이 한창이라 그저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문의전화 : 안동관광정보센터(054)856-3013

* 사진자료 www.webhard.co.kr ID : kntopr PW: 0501 폴더 : 5월가볼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국내진흥팀 유혜명(☏ 02-7299-468, azabia@mail.kn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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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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