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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계 관광, 20년만에 10%대 성장률 보여 2005-02-28
세계 관광, 20년만에 10%대 성장률 보여

WTO, 2004년 세계 관광객 수 동향 및 2005년 전망 발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최재근)는 2004년 세계 관광객 수 동향 및 관광수입, 관광지출, 2005년 전망에 관한 WTO 보고서를 입수하여 발표하였다. (자료원: 〈World Tourism Barometer Vol.3 no.1〉 2005.1 발표)

동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은 여행 소비자들의 신뢰가 강력한 회복세로 돌아서고 세계 경제도 1976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관광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었던 한 해였다. 사스나 지정학적 요인 등이 관광에 미치는 영향력은 이전보다 많이 감소했으나 연말 인도양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세계가 큰 충격에 잠기기도 했다.

작년 한 해 월별 통계와 연간 임시 통계에 따르면 국제 관광객 수는 7억 6,000만 명으로 2003년 대비 10%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률은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관광객 수가 급격하게 늘어 국제 관광객 수가 지난 3년간의 정체에서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경제, 특히 미주?유럽의 주요 시장인 아시아 경제의 강력한 동반 성장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29%, 중동이 20% 등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미주 지역도 10%의 성장률을 보였다. 아프리카(+7%), 유럽(+4%) 등은 전년보다는 좋은 성적을 보였으나 세계 평균 성장률에는 밑돌았다.
이 같은 2004년의 두드러진 성장은 사스, 이라크 전쟁, 세계 경제 약화 등으로 인한 2003년의 큰 하락 폭에 대비한 상대적인 의미가 크기는 하지만, 2002년에 대비해서도 5,700만 명이 늘어난 8%의 성장률을 보였다.

환율에 민감한 세계 관광 특성상 유럽은 지속되는 유로화 강세로 타 통화 지역과 힘겨운 경쟁을 해야만 했으며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및 아프리카 남부지역도 환율강세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반면 상대적으로 이익을 본 시장은 미국, 멕시코, 캐러비안, 중남미,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남부 아시아, 중동, 영국(유로화 대비) 등이다.

세계 경제의 급성장으로 비즈니스 관광 및 장거리 여행도 지난 3년 이래 활기를 되찾았으며 여기에 저가 항공사들로 인해 특히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행 계획에 있어 지난해에도 인터넷 이용이 활발했으며 저가 항공사의 팽창이 지속되었고 여행 횟수가 증가한 대신 여행기간이 단축되고 여행자들의 여행 임박 예약, 여행 가격에 민감하며 독립 여행 증가 등의 특성은 변함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WTO는 2005년에 2004년만큼은 아니지만 국제 관광의 성장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 2005년 국제관광객 수는 5% 정도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 〈World Tourism Barometer Vol.3 no.1〉를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마케팅조사팀 김성은 과장
(☏ 02-729-9312, sungeun@mail.kn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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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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