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스키관광객 몰려온다
2004/05 Fun Ski & Snow Festival 개막
용평&무주리조트, 드라마 촬영지 이점 살려 신규시장 개척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는 용평리조트 및 무주리조트와 함께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동남아시아와 중국 관광객을 유치, 『Fun Ski & Snow Festival』을 개최한다.

Fun Ski & Snow Festival은 눈을 경험해보지 못한 동남아 관광객들이 3박 4일간 스키리조트에서 전문 강사의 스키 및 스노보드 레슨, 아마추어 스키대회, 스노보드대회 등 체험형 이벤트와 장기자랑, 도깨비 스톰 공연 등 각종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체험형 스키관광 프로그램이다.

또한 동남아 등지에서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겨울연가 등 한류 드라마 촬영지를 스키 상품에 접목하여 취약한 동남아 스키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또는 친구, 연인들끼리 참가하는 Fun Ski & Snow Festival은 만족도가 아주 높아 작년의 경우 40% 이상이 재방문객이였으며 한 시즌에 4차례나 참가한 재방문객도 있다. 이는 기존의 스키관광 상품이 스키장 관람 및 기념촬영 등 단조로운 일정이였던데 비해 Fun Ski 상품은 체계적인 스키강습과 다양한 부대행사 제공을 통해 고급형 겨울관광상품으로 현지인들에게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공사는 한국의 겨울관광상품이 물가가 비싼 일본, 시설이 낙후된 중국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 하에 지난 수년간 동남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겨울관광상품을 홍보해왔으며, Fun Ski & Snow Festival을 기반으로 일본 및 대만 등을 겨냥한 신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언론인 및 여행업자 초청 및 각종 한류 스타와 함께하는 팬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이벤트팀 김관미 과장
(☏ 02-729-9431~2, kwanmi@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