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長今, 겨울연가 이어 한류몰이

관광공사 大長今관광상품 개발 결실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가 지난 8월부터 추진해 온 대장금 관광상품 개발이 결실을 맺으며 대장금이 겨울연가에 이어 한류관광의 효자 노릇을 할 전망이다.

현재 대만의 최대여행사인 東南여행사을 비롯한 6개 여행사에서 대장금상품을 출시하여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방한이 시작되며, 대장금촬영지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양주 MBC문화동산의 수라간 세트장이 촬영당시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일반 관광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어서 대장금 관광객 유치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공사는 대장금 상품개발을 위하여 대만 여행업자와 주요일간지 및 GTV 등 3차례에 걸친 방한초청 답사를 실시했으며, 인터넷 이벤트를 통한 대장금붐 조성과 더불어 MBC 및 지자체(제주, 금산, 수원, 충북, 전북, 전남)와 코스개발, 촬영지 정비와 안내판 설치 등 공동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공사는 새로 개방되는 MBC 대장금 수라간 세트장을 알리기 위해 오는 14일 국내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자 50명을 초청하여 MBC문화동산과 수원화성의 대장금 신상품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답사에는 의정부부대찌개와 유황오리 등 먹거리와 화성유람열차, 국궁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MBC 양주 문화동산은 남이섬에 이은 새로운 한류관광 명소로 자리잡기 위해 궁중떡볶이시식, 궁중한복입어보기, 궁녀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大長今 관광상품은 기존의 한류상품과 달리 스타에 대한 의존도가 비교적 적고 전통먹거리· 한의학· 한복 등 전통문화가 주가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14일 대장금 신상품 답사 일정을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진종화 과장
(☏ 02-7299-365, jean14@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