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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4년 방한외래객 입국 호조 2004-08-31
2004년 방한외래객 입국 호조

8월 예상방한객 53만명,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한국을 방한하는 외국관광객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에 따르면 8월 한달간 예상방한객 수는 53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7%가 증가하고 연말까지 역대 최대인 2002년 535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결과는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관광객 유치테마를 “한류”로 정하고 이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광공사는 방한관광객의 증가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서 중국ㆍ동남아는 물론 일본에서의 한류 붐 확산을 꼽고 있다. 90년 말 이후 중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 전반에 확산되어 있던 한류현상이 지난해와 올해상반기중 일본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침체된 일본인의 방한수요를 자극했으며 중국ㆍ동남아 지역에서의 한류 붐도 한층 더 확산되어 관광객들의 방한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7월 24일 서울에서 열린 Buzz Asia 콘서트에는 일본, 중국, 동남아에서 2,000여명의 관광객들이 관람을 위해 방한했으며 6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일우정주간 in 제주’행사에는 약 800명, 인기그룹 ‘신화’의 팬미팅행사에는 1,000여명 등 각종 한류관련 이벤트에 한류 팬들의 방한러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방한관광객숫자 증가뿐 아니라 방한관광상품의 고부가가치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최대관광시장인 일본의 경우 9/11테러, 이라크 전쟁, SARS 등 각종 악재로 인한 해외여행침체로 방한관광상품 가격이 2박3일, 20만 원대 까지 떨어졌었으나 최근 판매되고 있는 한류관광상품의 경우 상품가격이 80만원~17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등 관광상품의 부가가치 제고면에서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해외언론의 한국취재 및 보도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관광공사가 금년 상반기중 초청한 해외주요 언론이 한국관광에 대하여 기사화한 실적은 616건으로 6월말 기준으로 이미 전년연간 기사화 657건수의 94%에 육박하고, 광고료환산금액은 1,167억원으로 전년연간 실적 862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를 ‘한류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주요시장별로 한류스타를 활용한 TV광고와 한류상품 개발 및 판촉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 일본에서 방영되어 시청률 19%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겨울연가를 활용한 방한상품은 한국상품의 저가이미지를 쇄신하였으며, 서울ㆍ남이섬ㆍ춘천ㆍ용평스키장을 잇는 10만엔(100만원)대의 고가상품으로 40ㆍ50대 중년 여성층 모객에 성공하여 올 상반기에만 일본관광객이 106만여명(전년대비 33.4% 증가)으로 증가했다.

대만에서도 한류 확산과 한국관광이미지 개선으로 상반기에만 14만 명을 유치, 전년 동기 대비 2배가 넘는(228%) 폭발적인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관광객 도 2003년 상반기에 비해 49.1%가 증가하여 3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에서는 한류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9월 9일 관광공사 지하에 한류관을 개관하는 것을 포함, 한류드라마, 영화 등의 주요 로케지를 상품구성요소에 포함시키고 국내외 업계, 지자체와 공동으로 한류관광상품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한류관”에는 한류스타 20명의 등신대 사진, 핸드프린팅, 한류 관광상품을 전시하고, 개관식에는 한류스타들과 아시아 각국의 한류스타 팬클럽 회장단 50여명을 초청하여 각국 한류팬들의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11월에는 “최지우와 함께하는 스키캠프”를 열어 일본ㆍ대만 등 동남아 관광객 2,000여명을 유치하는 등 한류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시장전략팀 양경수 과장
(☏ 02-7299-352, ks416@mail.kn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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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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