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관광객 대상 '나이트라이프 설문조사
2004-06-24
訪韓 관광객들 국적 불문하고 야간엔 쇼핑이 즐거워
관광공사, 방한 관광객 대상 ‘나이트 라이프 설문조사’ 종합 분석
야간 관광활동은 쇼핑, 식도락, 길거리 구경, 술마시기 등의 順
언어소통 불편, 안내 표지판 부족, 교통혼잡 등이 불편한 점으로 꼽혀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750명(일본인 200명, 구미주인 200명, 중화권인 350명)을 대상으로 야간관광활동(Night Life)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한 중 야간에 즐긴 관광활동은 ‘쇼핑’(73.3%)이 가장 많았고, 이어 ‘식도락’(54.7%), ‘길거리 구경’(45.7%), ‘술마시기’(31.6%), ‘공연관람’(22.0%), ‘테마공원 방문’(22.0%), ‘미용관광’(13.7%), ‘카지노’(8.1%), ‘노래방’(8.1%)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쇼핑이 가장 인기 있는 야간관광활동으로 꼽힌 가운데, 일본인은 ‘미용관광’(26.5%), 구미주인은 ‘식도락’(76.5%), ‘길거리 구경’(54.5%), ‘술마시기’(54.0%), ‘노래방’(16.0%), 중화권인(중국, 대만, 홍콩)은 ‘테마공원 방문’(33.7%), ‘공연관람’(29.7%), ‘카지노’(13.1%)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특기할 만한 점은 구미주인 5명 중 1명 정도가 노래방을 찾은 것으로 이는 노래를 부르기 보다는 특이한 장소를 경험하고 싶은 목적이 컸을 것으로 판단된다.
야간에 ‘쇼핑’을 즐긴 관광객들이 찾은 쇼핑장소는 ‘동대문’(47.5%),‘명동’(43.8%), ‘남대문’(38.0%), ‘백화점’(34.7%), ‘이태원’(22.7%) 등이였으며, 야간관광활동으로‘길거리 구경’을 꼽은 관광객들 역시 ‘명동’(46.9%), ‘동대문’(44.0%), ‘남대문’(37.6%)을 주로 구경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서울 도심지역이 야간관광의 메카임이 입증되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의 야간관광활동 정보를 얻은 경로로는 ‘친구/친지’(45.7%)를 가장 많았으며 ‘관광안내서적’(40.8%), ‘여행사’(27.6%), ‘인터넷’(20.9%), ‘광고’ (13.9%), ‘호텔’(13.5%) 등이 다음으로 꼽혔다.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면서 느낀 불편사항으로는 ‘언어소통’(54.3%), ‘외국어 안내표지판 부족’(48.1%) 등 주로 의사소통 문제가 지적되었으며, ‘교통혼잡’(30.1%), ‘상점 폐점시간이 이르다’(18.0%), ‘안내소 부족’(13.3%), ‘호객행위’(10.5%), ‘심야 지하철 비운행’(8.9%) 등도 지적되었다. 한편, 12.8%의 관광객들이 ‘불편사항이 없다’ 라고 응답하였다. 의사소통 문제와 관련, 중화권인(‘언어소통’ 70.0%, ‘안내 표지판 부족’ 62.3%)이 일본인(‘언어소통’30.0%, ‘안내표지판 부족’ 38.5%)과 구미주인(‘언어소통’ 51.0%, ‘안내표지판 부족’ 33.0%)보다 더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어 언어문제의 해결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나이트 라이프에 대한 외국인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한다’(매우만족 8.8%, 만족 48.0%)는 응답이 과반수인 56.8%로 ‘불만족한다’의 3.6%(매우 불만족 0.7%, 불만족 2.9%)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만족도만을 5점 기준으로 보면 3.63점으로 ‘보통’정도로 나타나, 만족수준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반적 만족도를 나라별로 비교해 보면, ‘구미주’가 3.94점으로 가장 높고 ‘일본’과 ‘중화권’이 각각 3.62점, 3.45점으로 나타났다. 일본인과 중화권인의 만족도가 구미주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카지노’ 등 남성들의 즐길 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의 조사결과로 볼 때, 가장 많은 이들이 꼽은 ‘쇼핑’을 계속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련 환경 개선과 다양한 쇼핑정보의 제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또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불편하다고 지적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어 교육을 포함한 종업원 서비스 제고와 외국어 안내표지판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관광안내 책자 및 관광 정보 인터넷 사이트에 나이트 라이프 관련 컨텐츠를 확충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서 좀 더 다양한 야간관광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나이트라이프 설문조사 보고서를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마케팅조사팀 이지은 대리
(☏ 02-729-9320, cookiej@mail.knto.or.kr)
관광공사, 방한 관광객 대상 ‘나이트 라이프 설문조사’ 종합 분석
야간 관광활동은 쇼핑, 식도락, 길거리 구경, 술마시기 등의 順
언어소통 불편, 안내 표지판 부족, 교통혼잡 등이 불편한 점으로 꼽혀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750명(일본인 200명, 구미주인 200명, 중화권인 350명)을 대상으로 야간관광활동(Night Life)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한 중 야간에 즐긴 관광활동은 ‘쇼핑’(73.3%)이 가장 많았고, 이어 ‘식도락’(54.7%), ‘길거리 구경’(45.7%), ‘술마시기’(31.6%), ‘공연관람’(22.0%), ‘테마공원 방문’(22.0%), ‘미용관광’(13.7%), ‘카지노’(8.1%), ‘노래방’(8.1%)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쇼핑이 가장 인기 있는 야간관광활동으로 꼽힌 가운데, 일본인은 ‘미용관광’(26.5%), 구미주인은 ‘식도락’(76.5%), ‘길거리 구경’(54.5%), ‘술마시기’(54.0%), ‘노래방’(16.0%), 중화권인(중국, 대만, 홍콩)은 ‘테마공원 방문’(33.7%), ‘공연관람’(29.7%), ‘카지노’(13.1%)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특기할 만한 점은 구미주인 5명 중 1명 정도가 노래방을 찾은 것으로 이는 노래를 부르기 보다는 특이한 장소를 경험하고 싶은 목적이 컸을 것으로 판단된다.
야간에 ‘쇼핑’을 즐긴 관광객들이 찾은 쇼핑장소는 ‘동대문’(47.5%),‘명동’(43.8%), ‘남대문’(38.0%), ‘백화점’(34.7%), ‘이태원’(22.7%) 등이였으며, 야간관광활동으로‘길거리 구경’을 꼽은 관광객들 역시 ‘명동’(46.9%), ‘동대문’(44.0%), ‘남대문’(37.6%)을 주로 구경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서울 도심지역이 야간관광의 메카임이 입증되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의 야간관광활동 정보를 얻은 경로로는 ‘친구/친지’(45.7%)를 가장 많았으며 ‘관광안내서적’(40.8%), ‘여행사’(27.6%), ‘인터넷’(20.9%), ‘광고’ (13.9%), ‘호텔’(13.5%) 등이 다음으로 꼽혔다.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면서 느낀 불편사항으로는 ‘언어소통’(54.3%), ‘외국어 안내표지판 부족’(48.1%) 등 주로 의사소통 문제가 지적되었으며, ‘교통혼잡’(30.1%), ‘상점 폐점시간이 이르다’(18.0%), ‘안내소 부족’(13.3%), ‘호객행위’(10.5%), ‘심야 지하철 비운행’(8.9%) 등도 지적되었다. 한편, 12.8%의 관광객들이 ‘불편사항이 없다’ 라고 응답하였다. 의사소통 문제와 관련, 중화권인(‘언어소통’ 70.0%, ‘안내 표지판 부족’ 62.3%)이 일본인(‘언어소통’30.0%, ‘안내표지판 부족’ 38.5%)과 구미주인(‘언어소통’ 51.0%, ‘안내표지판 부족’ 33.0%)보다 더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어 언어문제의 해결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나이트 라이프에 대한 외국인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한다’(매우만족 8.8%, 만족 48.0%)는 응답이 과반수인 56.8%로 ‘불만족한다’의 3.6%(매우 불만족 0.7%, 불만족 2.9%)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만족도만을 5점 기준으로 보면 3.63점으로 ‘보통’정도로 나타나, 만족수준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반적 만족도를 나라별로 비교해 보면, ‘구미주’가 3.94점으로 가장 높고 ‘일본’과 ‘중화권’이 각각 3.62점, 3.45점으로 나타났다. 일본인과 중화권인의 만족도가 구미주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카지노’ 등 남성들의 즐길 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의 조사결과로 볼 때, 가장 많은 이들이 꼽은 ‘쇼핑’을 계속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련 환경 개선과 다양한 쇼핑정보의 제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또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불편하다고 지적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어 교육을 포함한 종업원 서비스 제고와 외국어 안내표지판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관광안내 책자 및 관광 정보 인터넷 사이트에 나이트 라이프 관련 컨텐츠를 확충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서 좀 더 다양한 야간관광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나이트라이프 설문조사 보고서를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마케팅조사팀 이지은 대리
(☏ 02-729-9320, cookiej@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