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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개성 관광 관련 연구보고서 발간 2004-05-31
개성 관광 관련 연구보고서 발간
『개성공단 개발 대비 체계적 개성관광 육성 방안』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는 개성공단의 본격 착공으로 개성관광 실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관심도 증대하고 있어 향후 정부 및 공공부문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개성공단 개발 대비 체계적 개성관광 육성 방안』을 발간했다.

연구서는 개성관광의 여건 분석과 활성화 방안, 개성관광의 수요분석 및 전망, 개성관광단지 개발의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개성관광 투자효과 분석 등을 다루고 있다. 이에 따르면 개성은 고려의 500년 도읍지로서 공민왕릉과 선죽교 등 총 27개소의 국보급 문화유적지가 집중되어 있고,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부터 가까워 접근성이 용이함으로 한반도 관광중심지로 개발하기에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개성관광 개발의 첫 단계가 끝나는 시점의 개성관광 수요는 44만 6천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는 현재 임진각이나 땅굴 등을 찾는 연간 약 300만의 안보관광객 수와 비교하면 적은 수치이나, 연구진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개성관광이 시작되자마자 관광을 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17.5% 정도에 그친 점에 근거를 두어 추산한 것이다. 응답자의 과반수는 북한의 관광의지를 고려하여 참여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해, 개성지역관광 수요가 북한의 태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나타냈다.

동 연구서는 개성지역 관광단지 개발은 단계적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제하고 개성관광 시대에 대비한 최우선 과제로 종합적 기능을 갖춘 관광시설 건립을 꼽고 있다. 그리고 남북협력이라는 거시적 입장에서 관광 개발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금강산 관광사업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개성관광에 대한 안정적 투자를 통해 남북경협을 확대하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촉진시켜 남북간 화해협력 증진이라는 정치적 효과 뿐 아니라 양측 모두에게 경제적 실익이 돌아가도록 해야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북한관광팀 이웅 과장
(☏ 02-7299-641~4, LW@mail.kn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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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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