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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일본인관광객 대상 '나이트 라이프 설문조사' 실시 2004-04-29
관광공사, 일본인관광객 대상‘나이트 라이프 설문조사’실시

日관광객 10명중 7명,“명동과 동대문 남대문에서 쇼핑을”
일어 안내표지판 부족과 교통혼잡, 호객행위 등이 불편 끼쳐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는 3월말과 4월초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일본인 200명을 대상으로 야간관광활동(Night Life)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방한 일본인관광객들의 야간관광활동으로는 73%가‘쇼핑’을 꼽았으며‘식도락’(52.0%),‘길거리 구경’(44.5%),‘술마시기’(29.5%),‘미용관광’(26.5%), ‘공연 관람’(11.0%),‘노래방’(8.0%)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즐겨 찾은 ‘쇼핑’장소는‘명동’(62.3%), ‘동대문’(61.0%), ‘남대문’(52.7%) 이 대표적이였고 그 밖에 ‘백화점’(37.0%), ‘이태원’(1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야간관광활동 정보 획득 경로로는 ‘관광안내서적’(56.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친구/친지’(46.0%), ‘인터넷’(20.0%), ‘여행사’(17.0%), ‘호텔’(10.0%) 등으로 인터넷보다는 관광안내서적과 입소문을 주로 참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설문에 응한 응답자들이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야간관광활동은 ‘쇼핑’(32.0%)‘식도락’(11.5%), ‘길거리 구경’(10.0%), ‘술마시기’(9.5%), ‘테마공원 방문’(9.0%) 등이었고, ‘개선이나 확충이 필요한 것이 없다’는 응답도 20.0%가 나왔다. 한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쇼핑장소’는 ‘명동’(9.4%)이 다소 낮은 것에 비해‘동대문’(53.1%)과‘남대문’(46.9%)은 절반에 가까운 응답률을 보여 ‘동대문’과 ‘남대문’의 쇼핑 환경 개선 및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관광을 즐기면서 느낀 불편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일본어 안내표지판 부족’(38.5), ‘교통혼잡’(34.05), ‘호객행위’(32.0%), ‘언어소통’(30.0%), ‘상점 폐점시간이 이르다’(10.0%), ‘심야 지하철 비운행’(9.55%) 등의 응답이 나왔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야간관광활동에 대한 일본인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알아본 결과, ‘만족한다’(매우만족 9.5%, 만족 45.0%)는 과반수를 넘긴 54.5%로, ‘만족스럽지 못하다’(매우 불만족 2.0%, 불만족 1.5%)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응답을 평균 산출하면 5점 만점에 3.62점으로 만족도가 '보통’과 ‘만족’사이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조사결과를 종합해 볼 때, 동대문과 남대문의 쇼핑 여건 개선과 지나친 호객행위의 자제, 외국어 교육을 포함한 종업원 서비스 제고와 외국어 안내표지판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야간관광활동에 대한 정보제공에도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 설문결과를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마케팅조사팀 정성애 과장
(☏ 02-729-9315, jungs@mail.knto.or.kr)

나이트라이프보고서(수정본)(97).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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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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