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태권도, 예술영화, 유럽 한류열풍 주도
2004-04-09
김치, 태권도, 예술영화, 유럽 한류열풍 주도
김치, 독일 카우프호프 백화점 식품부문 판매신장율 3위
유럽 태권도 인구 100만명 달해
김기덕 감독 영화‘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독일 개봉 20만 관객 전망
한국불교문화, 템플스테이에 높은 관심으로 시사회장 열기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가 중국, 일본, 동남아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유럽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유럽관광시장 공략을 위해서 한류연예인을 내세운 스타마케팅보다는 시장특성에 따라 김치를 비롯한 우수한 음식문화, 국기인 태권도, 독특한 불교문화 및 예술영화 등을 한류관광 마케팅의 소재로 삼고 있다.
유럽에서 한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김치는 현지 로얄마케팅에 성공하고 있다. 과거 냄새나는 음식에서 건강과 미용효과가 우수한 음식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였고, 중산층 이상의 주부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독일 현지 카우프호프(Kaufhof)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 가격은 250g이 2.69유로(한화 약 3천 9백원)로 동 백화점 식품코너에서도 고가품에 속한다. 놀라운 사실은 김치가 음식코너에 입점한 이후 불과 6개월만에 동 백화점의 2만 8천개 식료품 품목중 4월 현재 판매신장율 등 자체평가에서 당당히 3위를 기록하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 최갑열 지사장은 독일부유층이 가장 많은 뮌헨 에서 4월 13일부터 10일간 카우프호프 백화점과 공동으로 「한국주간」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유럽 식품시장에 투자를 시작한 농협과 함께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행사기간중 김치, 만두, 전통차, 김밥 등을 소재로 6개 한국음식코너를 마련하고 조리법을 선보이고 시식도 가능케 하였으며,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별도 설치하여 관광안내 홍보물 배포와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권도는 이미 유럽에서 친한(親韓) 세력을 늘리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유럽에만 100만명의 수련생들이 있고, 유럽 전역에 퍼져있는 태권도 도장마다 한국인 사범 혹은 현지인 사범을 통해 생생한 한국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는 유럽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태권도대회를 지원하고 우승자와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어린이 선수권대회의 우승자와 가족을 공사와 아시아나항공 공동 후원으로 초청하여 4월 3일 입국했다. 8일에는 관광공사에서 감사패를 수여받고 11일에는 고양시 어린이 태권도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독일인과 영국인 9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한단은 열흘간의 일정동안 고양시 어린이와 교류회를 가지며,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한류의 시초가 되었던 한국영화는 뛰어난 작품성을 바탕으로 한 예술영화를 선정하여 한국 및 아시아 관심층을 대상으로 유럽 현지 마케팅을 추진중이다.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사마리아’로 감독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지난 3월 18일 독일 전역 50개 영화관에서 개봉되어 한국영화 최초로 20만명 관객 돌파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는 현지 언론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불교문화 관련 관광상품 기획 및 판촉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6일 50여명이 초청된 시사회에서 독일공영방송 ARD-TV 카메라기자 요제프 키르히마이어씨는(Josef Kirchmayer)는 “2002년 월드컵 취재를 위해 3주간 한국에 머문 적이 있었다. 그러나 영화를 본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한국에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라며 한국의 사찰과 자연경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초청자들중 아직 한국여행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독일여행사들이 한국의 템플스테이와 같은 체험관광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갑열 지사장은 “작년에는 아시아나항공과 독일 7개 대형 여행사의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실시하였고, 그 결실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관광상품화에 들어간다. 템플스테이, 한방사우나, 궁중음식, 한옥마을 체험 등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체험 상품화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 사진자료(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영화사진 3점)를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장 최갑열
(☏ 49-69-233226, kychoi@mail.knto.or.kr)
김치, 독일 카우프호프 백화점 식품부문 판매신장율 3위
유럽 태권도 인구 100만명 달해
김기덕 감독 영화‘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독일 개봉 20만 관객 전망
한국불교문화, 템플스테이에 높은 관심으로 시사회장 열기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가 중국, 일본, 동남아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유럽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유럽관광시장 공략을 위해서 한류연예인을 내세운 스타마케팅보다는 시장특성에 따라 김치를 비롯한 우수한 음식문화, 국기인 태권도, 독특한 불교문화 및 예술영화 등을 한류관광 마케팅의 소재로 삼고 있다.
유럽에서 한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김치는 현지 로얄마케팅에 성공하고 있다. 과거 냄새나는 음식에서 건강과 미용효과가 우수한 음식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였고, 중산층 이상의 주부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독일 현지 카우프호프(Kaufhof)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 가격은 250g이 2.69유로(한화 약 3천 9백원)로 동 백화점 식품코너에서도 고가품에 속한다. 놀라운 사실은 김치가 음식코너에 입점한 이후 불과 6개월만에 동 백화점의 2만 8천개 식료품 품목중 4월 현재 판매신장율 등 자체평가에서 당당히 3위를 기록하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 최갑열 지사장은 독일부유층이 가장 많은 뮌헨 에서 4월 13일부터 10일간 카우프호프 백화점과 공동으로 「한국주간」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유럽 식품시장에 투자를 시작한 농협과 함께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행사기간중 김치, 만두, 전통차, 김밥 등을 소재로 6개 한국음식코너를 마련하고 조리법을 선보이고 시식도 가능케 하였으며,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별도 설치하여 관광안내 홍보물 배포와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권도는 이미 유럽에서 친한(親韓) 세력을 늘리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유럽에만 100만명의 수련생들이 있고, 유럽 전역에 퍼져있는 태권도 도장마다 한국인 사범 혹은 현지인 사범을 통해 생생한 한국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는 유럽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태권도대회를 지원하고 우승자와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어린이 선수권대회의 우승자와 가족을 공사와 아시아나항공 공동 후원으로 초청하여 4월 3일 입국했다. 8일에는 관광공사에서 감사패를 수여받고 11일에는 고양시 어린이 태권도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독일인과 영국인 9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한단은 열흘간의 일정동안 고양시 어린이와 교류회를 가지며,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한류의 시초가 되었던 한국영화는 뛰어난 작품성을 바탕으로 한 예술영화를 선정하여 한국 및 아시아 관심층을 대상으로 유럽 현지 마케팅을 추진중이다.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사마리아’로 감독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지난 3월 18일 독일 전역 50개 영화관에서 개봉되어 한국영화 최초로 20만명 관객 돌파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는 현지 언론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불교문화 관련 관광상품 기획 및 판촉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6일 50여명이 초청된 시사회에서 독일공영방송 ARD-TV 카메라기자 요제프 키르히마이어씨는(Josef Kirchmayer)는 “2002년 월드컵 취재를 위해 3주간 한국에 머문 적이 있었다. 그러나 영화를 본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한국에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라며 한국의 사찰과 자연경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초청자들중 아직 한국여행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독일여행사들이 한국의 템플스테이와 같은 체험관광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갑열 지사장은 “작년에는 아시아나항공과 독일 7개 대형 여행사의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실시하였고, 그 결실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관광상품화에 들어간다. 템플스테이, 한방사우나, 궁중음식, 한옥마을 체험 등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체험 상품화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 사진자료(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영화사진 3점)를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장 최갑열
(☏ 49-69-233226, kychoi@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