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있는 관광자원 개발 발표대회

우수 관광개발 사업 발굴, 최우선 지원 방침

3월 18일~19일, 광주광역시 프라도호텔
예선통과 21개 지자체 치열한 경쟁 예상

문화관광부(장관 : 이창동)와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는 2004년 주제가 있는 관광자원개발 발표대회를 오는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프라도호텔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전국적으로 총 47개 지자체가 참가하였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21개 지자체가 독특한 관광개발 사업계획을 가지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동 행사는 예년과 달리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지자체의 관광개발사업 의욕을 고취할 목적으로 계획중인 사업중 국고지원이 없는 사업으로 그 범위를 한정하여 새로운 사업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사는 지속가능한 생태 관광자원 개발사업,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독특한 역사문화 관광자원 개발사업, 새로운 관광행태에 부응하는 체험형 관광자원 개발사업, 기타 지방자치단체 고유의 주제가 있는 관광개발 사업 등 4개 영역에 해당하는 우수한 사업들을 선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최우수상으로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우수상 3개 사업 및 장려상 6개 사업에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이 주어지며, 입상한 지방자치단체의 담당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공사는 2003년도 주제가 있는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통해 입상한 경남하동군에 2억 5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 등 주요 입상 사업을 정부의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우선적 반영을 검토하여 계속 지원할 계획으로 있어 동 행사는 명실상부한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인큐베이터로 부각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각 지자체가 계획 중인 참신한 관광개발 사업을 접할 수 있어 본선진출에 관계없이 본 행사를 참관한다면 향후 관광개발사업의 방향을 가늠해 보고, 상호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관광개발 담당 공무원들에게는 유익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개발협력팀 이철희 과장
(☏ 02-7299-506, chlee@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