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3월의 가볼만한 곳' 발표
2004-02-24
봄바람 따라가는 초봄의 가족나들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3월의 가볼만한 곳』 발표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는 2004년 3월의 여행 테마로 ‘해국의 풍광을 따라’ / ‘남한강 따라가는 폐사지 여행’ / ‘추억, 낭만, 레저, 식도락의 패키지 여행’ / ‘봄바람 가득한 강진만 바다 기행’ 등 4가지를 설정하고, 각 테마별 여행지로 경남 거제 지심도, 강원도 원주의 거돈사지를 비롯한 폐사지들과 강원도 춘천의 강촌유원지, 전남 강진 일원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공사는 금년 3월부터는 전국의 기초지자체들과 인터넷 여행동호회로부터 그달에 적합한 여행지를 추천받아,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하여 가볼만한 곳을 선정하였으며, 국내여행사에도 정보를 제공하여 여행상품 개발을 유도키로 하였다.
해국의 풍광을 따라 - 거제 지심도
위 치: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지심도
-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섬의 모습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고 이름 붙여진 지심도(只心島)는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뒤덮여져 있어 동백섬으로도 불려지고 있다. 지심도 동백숲 산책길은 동백 나무들이 산책길 위로 터널을 형성하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동백꽃은 겨울에 피는 꽃으로 유명한데 지심도에서는 3월초부터 중순까지 피크를 이룬다. 조매화(鳥媒花)인 동백꽃의 수분을 돕는 동박새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동백섬 지심도의 여행이 더욱 정겨워진다. 지난해 태풍 매미의 여파로 예년보다 동백꽃은 적지만 동백나무의 반짝거리는 짙은 녹색 잎사귀는 수십 년, 수백 년 동안의 매서운 해풍으로부터 이겨내온 섬나무의 힘을 느껴지게 한다.
문 의 : 거제시 관광안내소 (TEL: 055-639-3399)
남한강 따라가는 폐사지 여행
위 치 :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거돈사지, 법천사지)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신륵사, 고달사지)
- 봄이 찾아오는 길목인 3월에는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잠시 탈출, 잘 알려지지 않은 고요하고 한적한 곳으로의 여행은 어떨까. 남한강을 따라 강원도 원주, 경기도 여주와 충북 충주 일대에는 인적이 드문 폐사지들이 많이 있다. 주제가 있고 사색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폐사지 여행은 선조들의 과거 역사와 지혜의 숨결을 경험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원주에는 거돈사지, 법천사지, 흥법사지를 비롯한 많은 절터가 산재해 있으며, 이곳에서 가까운 여주군에는 고달사지가, 충주시 소태면에는 청룡사지가 있다. 이들 절터에는 국보급 유물들이 아직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옛날 대사찰의 흥망성쇠를 엿보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도 좋겠다.
문 의 : 원주시청 문화체육과(TEL: 033-741-2721) / 여주군청 문화관광과(TEL: 031-741-2544)
추억, 낭만, 레저, 식도락의 패키지여행 - 강촌유원지
위 치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 3월에는 대학시절 MT의 추억, 통일호 열차, 등산과 하이킹, 산채 비빔밥과 도토리묵 등 여행의 모든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강촌을 찾아보자.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20분 남짓 달리면 7?80년대 분위기의 강촌역이 나온다.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하다가 만나게 되는 아홉 줄기로 흘러내리는 구곡폭포, 해발 200m의 자연부락 문배마을, 지역에서 채취한 각종 산채로 즐겨보는 식도락이 강촌유원지에 그득하다.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삼악산 입구까지의 강변 산책 역시 봄날의 빼놓을 수 없는 정경이다. 귀로에 겨울 연가로 외국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춘천의 중도관광지와 시청 근처의 명동 닭갈비거리 방문은 강촌을 찾는 또다른 즐거움.
문 의 : 춘천시청 관광진흥과 (TEL: 033-250-3064)
봄바람 가득한 강진만 바다 기행
위 치 : 전라남도 강진군 일원
- 3월 강진만 바다에 봄바람이 불 때면 산, 바다, 들 산천초목에 꽃내음 물씬 스며들기 시작한다. 정약용 님의 다산초당과 그 이웃한 산해절승(山海絶勝)의 동백향 흐드러진 백련사, 그리고 또 시인 김영랑의 유허지가 있는 강진에는 시대를 풍미한 옛 문인들의 향기가 아련하며, 산, 들, 강, 바다 너나할 것 없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칠량, 대구, 마량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따라 나서는 강진만 바다기행, 여기에 옛 고려청자 도요지와 산중고찰 정수사의 고즈넉한 풍광, 이어 강진 땅 최남단의 마량포구 까막섬에 이르기까지 3월 춘풍(春風) 더할나위 없는 남도제일 강진기행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문 의 :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TEL: 061-430-3223)
* 관광지 세부설명자료를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국내진흥팀 김미나
(☏ 02-7299-468, midori78@mail.knto.or.kr)
한국관광공사 추천 『3월의 가볼만한 곳』 발표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는 2004년 3월의 여행 테마로 ‘해국의 풍광을 따라’ / ‘남한강 따라가는 폐사지 여행’ / ‘추억, 낭만, 레저, 식도락의 패키지 여행’ / ‘봄바람 가득한 강진만 바다 기행’ 등 4가지를 설정하고, 각 테마별 여행지로 경남 거제 지심도, 강원도 원주의 거돈사지를 비롯한 폐사지들과 강원도 춘천의 강촌유원지, 전남 강진 일원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공사는 금년 3월부터는 전국의 기초지자체들과 인터넷 여행동호회로부터 그달에 적합한 여행지를 추천받아,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하여 가볼만한 곳을 선정하였으며, 국내여행사에도 정보를 제공하여 여행상품 개발을 유도키로 하였다.
해국의 풍광을 따라 - 거제 지심도
위 치: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지심도
-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섬의 모습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고 이름 붙여진 지심도(只心島)는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뒤덮여져 있어 동백섬으로도 불려지고 있다. 지심도 동백숲 산책길은 동백 나무들이 산책길 위로 터널을 형성하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동백꽃은 겨울에 피는 꽃으로 유명한데 지심도에서는 3월초부터 중순까지 피크를 이룬다. 조매화(鳥媒花)인 동백꽃의 수분을 돕는 동박새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동백섬 지심도의 여행이 더욱 정겨워진다. 지난해 태풍 매미의 여파로 예년보다 동백꽃은 적지만 동백나무의 반짝거리는 짙은 녹색 잎사귀는 수십 년, 수백 년 동안의 매서운 해풍으로부터 이겨내온 섬나무의 힘을 느껴지게 한다.
문 의 : 거제시 관광안내소 (TEL: 055-639-3399)
남한강 따라가는 폐사지 여행
위 치 :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거돈사지, 법천사지)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신륵사, 고달사지)
- 봄이 찾아오는 길목인 3월에는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잠시 탈출, 잘 알려지지 않은 고요하고 한적한 곳으로의 여행은 어떨까. 남한강을 따라 강원도 원주, 경기도 여주와 충북 충주 일대에는 인적이 드문 폐사지들이 많이 있다. 주제가 있고 사색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폐사지 여행은 선조들의 과거 역사와 지혜의 숨결을 경험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원주에는 거돈사지, 법천사지, 흥법사지를 비롯한 많은 절터가 산재해 있으며, 이곳에서 가까운 여주군에는 고달사지가, 충주시 소태면에는 청룡사지가 있다. 이들 절터에는 국보급 유물들이 아직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옛날 대사찰의 흥망성쇠를 엿보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도 좋겠다.
문 의 : 원주시청 문화체육과(TEL: 033-741-2721) / 여주군청 문화관광과(TEL: 031-741-2544)
추억, 낭만, 레저, 식도락의 패키지여행 - 강촌유원지
위 치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 3월에는 대학시절 MT의 추억, 통일호 열차, 등산과 하이킹, 산채 비빔밥과 도토리묵 등 여행의 모든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강촌을 찾아보자.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20분 남짓 달리면 7?80년대 분위기의 강촌역이 나온다.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하다가 만나게 되는 아홉 줄기로 흘러내리는 구곡폭포, 해발 200m의 자연부락 문배마을, 지역에서 채취한 각종 산채로 즐겨보는 식도락이 강촌유원지에 그득하다.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삼악산 입구까지의 강변 산책 역시 봄날의 빼놓을 수 없는 정경이다. 귀로에 겨울 연가로 외국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춘천의 중도관광지와 시청 근처의 명동 닭갈비거리 방문은 강촌을 찾는 또다른 즐거움.
문 의 : 춘천시청 관광진흥과 (TEL: 033-250-3064)
봄바람 가득한 강진만 바다 기행
위 치 : 전라남도 강진군 일원
- 3월 강진만 바다에 봄바람이 불 때면 산, 바다, 들 산천초목에 꽃내음 물씬 스며들기 시작한다. 정약용 님의 다산초당과 그 이웃한 산해절승(山海絶勝)의 동백향 흐드러진 백련사, 그리고 또 시인 김영랑의 유허지가 있는 강진에는 시대를 풍미한 옛 문인들의 향기가 아련하며, 산, 들, 강, 바다 너나할 것 없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칠량, 대구, 마량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따라 나서는 강진만 바다기행, 여기에 옛 고려청자 도요지와 산중고찰 정수사의 고즈넉한 풍광, 이어 강진 땅 최남단의 마량포구 까막섬에 이르기까지 3월 춘풍(春風) 더할나위 없는 남도제일 강진기행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문 의 :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TEL: 061-430-3223)
* 관광지 세부설명자료를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국내진흥팀 김미나
(☏ 02-7299-468, midori78@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