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동국가 대사 가족 초청 팸투어 실시
중동지역 관광객 유치 기반조성

3월중 아랍어판 한국관광 홍보물 발간, 이라크 파병부대에 전달
5월에는 아랍권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ATM 참가도 추진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는 중동지역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해 국내 관광환경을 점검하고, 중동국가들과의 관광분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오는 2월 20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용평, 강릉 일원에서 주한 중동국가 대사 가족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공사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중동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팸투어에는 주한 리비아 대사 아흐메드 타불리(Ahmed M. Tabuli) 가족을 비롯하여 레바논,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 모로코, 수단 등 7개국 대사 가족 16명이 참가하여 용평리조트 스키강습, 강릉지역 관광지 답사 등의 일정을 보내며 한국의 겨울관광을 만끽하게 된다.

중동지역은 부유층의 해외여행 수요가 매우 높은데다 지난 9.11 테러 이후 해외관광 목적지로 입국절차가 까다로운 미국보다는 동남아를 비롯한 타대륙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 한국 관광업계도 중동관광객 수요 창출에 나서야 할 때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금년 5월 4일부터 7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지역 최대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인 아라비안 관광박람회(Arabian Travel Market)에도 참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 시장개척단과 난타공연단을 파견하여 현지 언론 및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관광매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3월중 아랍어로 제작된 한국관광 홍보간행물을 발간하여 4월중 출발하는 이라크 추가 파병 부대와 중동지역 한국공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동남아팀 이창용 과장
(☏ 02-7299-526, sutak@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