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일본팬 400명 방한

한류열풍 활용한 관광객 유치 가속화
관광공사, 이병헌씨에 감사패 증정

일본 NHK BS2에서 방영중인 한국 드라마「아름다운 날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주연배우 이병헌과의 만남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여행상품이 출시되어 오는 2월 5일과 6일 두차례에 걸쳐 일본팬 400명이 한국을 찾는다.

금번 방한상품은 인기배우 이병헌을 만나는 한국여행상품(판매가격 : 11만엔~12만엔)으로서 일본내 한국드라마 전문 유선케이블 방송채널인 KNTV와 일본 H.I.S 여행사가 공동 기획 출시하였으며,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였다.

이들 일본팬들은 「아름다운 날들」의 로케지인 서울 남산타워를 비롯, 신나라 레코드와 서울종합촬영소를 방문하고, 2월 7일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그랜드힐튼호텔(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이병헌과 함께하는 팬미팅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 행사는 이병헌 뮤직비디오 상영, 팬과의 대화, 기념사진 촬영, 정동극장 예술단의 한국전통문화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광공사는 일본내 한류 붐 조성과 확산에 기여하고, 관광객 유치에 힘쓰는 등 국가이미지를 높인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병헌씨에게 사장(유 건 사장) 명의의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니치신문을 비롯한 15개 일본 언론사 30여명이 일본관광객들과 동행하며, 이를 위해 이병헌씨는 7일 팬미팅에 앞서 오후 3시부터 그랜드힐튼호텔(서울 홍은동)에서 한일합동 인터뷰도 갖는다.

한편, 지난해 드라마 「올인」으로 동남아지역에서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힌 이병헌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동남아 TV CF(2003.12월 제작) 광고모델로도 출연하였으며, 일본내에서는 4월 개봉예정인 영화 「중독」을 계기로 한류스타로서의 일본내 홍보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일본팀 설경희 과장
(☏ 02-7299-377, SKH@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