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중국 청소년팬 70명 한국 찾는다

3박 4일간 한류 본격 체험

한국관광공사(사장 : 유 건)가 2004년 해외마케팅 주제를 ‘한류’로 설정하고 한류관광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NRG 음악여행’상품이 개발되어 중국 청소년 70명이 댄스그룹 NRG와의 만남을 위해 27일부터 3박 4일간 한국을 찾는다.

이번에 방한하는 중국 청소년들은 국내 댄스그룹을 만나기 위해 한화 50만원에 상당하는 비싼 여행경비를 감수하고 방한하는 것으로 중국 내 한류 열기를 재삼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NRG와의 만남 외에 M.net의 ‘ShowKing-M’녹화 현장에 참가해 다양한 한국가요를 접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명동, 동대문 등 패션거리 탐방 뿐 아니라, 월드컵경기장, 경복궁, 청와대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29일에는 NRG 멤버였던 고 김성환 군의 묘지를 참배하고, 30일에는 NRG 모교 방문과 스키 체험 등의 일정도 잡혀있다. 패션, 전통, 학생교류, 겨울관광 등 한국 관광의 거의 모든 것을 체험하는 명실상부한 한류 체험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공사는 중국에 불고 있는 한류의 저변 확대를 위해 중국내 유력 방송사인 인민방송, 교육TV 등에 한류 컨텐츠 제공을 통해 중국청소년들에 대한 한국 대중 문화의 폭을 넓혀왔다. 이번 상품에 동행 취재하는 중국 교육TV는 관광공사 측의 주선으로 국내 CJ미디어 ‘M-net’ 방송사와 한국의 음악을 중국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상호교류 협약 체결도 추진 중에 있다.

동 단체의 방한과 관련 중국 인민방송과 중앙교육TV(CE-TV)에서는 전 일정을 동행 밀착 취재할 계획으로, 중국 언론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한국 문화의 해외 보급에 앞장서고 국내 가수의 공연 스케쥴에 맞추어 외국 한류팬들의 방한을 유치하여, 중국 내 한류의 확산 및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 공항 환영행사 안내
○ 일 시 : 2004. 1. 27 (화), 12:30~ (북경발 CA123편 12:00 도착)
○ 장 소 :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 내 용 : 화환전달, 기념촬영, 기념품 증정 등

문의 및 현장연락처 :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유진호 과장
(☏ 02-7299-367, 019-627-5587, jhyou@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