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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슬람권 관광객 유치 본격화 2003-09-15
이슬람권 관광객 유치 본격화

9월중 관광공사, 관광업계, 지자체 공동 시장개척팀 구성

3년내 2배 증가 목표...음식, 종교 등 여행장애요인 개선이 관건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는 이라크전쟁 및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으로 크게 위축된 방한 관광시장 수요를 진작시키고자 그간 미개척지였던 이슬람권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이슬람권 시장개척팀을 관광업계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구성 운영한다.

이슬람권 관광객은 부유층을 중심으로 장기간의 하계 휴가여행 등 해외여행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이나, 특히 9.11 테러 이후 서구 각국이 이슬람권 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 제한 등 입국 통제를 강화함으로써 대체목적지의 필요성이 대두된 점에 공사는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권 관광객들은 종교적인 특색 및 음식 문제 등으로 한국행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관광객 유치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공사는 여행사, 호텔, 리조트업체, 지자체 등과 공조하여 여행장애 요인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이슬람권 국가에 홍보함과 동시에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하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9월중 참가희망 업체, 지자체 등으로 공동 시장개척팀을 구성, 상품개발 및 수용태세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관광코스, 숙박시설 등 답사점검을 통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이를 발판으로 금년 중에는 말레이시아 무슬림을 대상으로 Hari Raya Puasa(금식월이 끝나는 날)과 연계하여 모객을 추진하며, 2004년 5월에는 두바이(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 예정인 아랍전시박람회(Arabian Travel Market)에 중동지역 순회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로써 연간 입국자 수가 5만명(관광목적 입국 3만명) 수준에 불과한 중동시장을 3년내 2배 이상으로 증가시켜 장기체류성의 이슬람권 상류층 중심 방한객 유치로 국내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동남아지역 무슬림 단체관광객 유치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동남아팀 이창용 과장
(☏ 02-729-9526, sutak@mail.kn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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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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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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