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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日관광객 2명중 1명, 비빔밥 가장 좋아해 2003-04-15
日관광객 2명중 1명, 비빔밥 가장 좋아해

관광공사, 일본관광객 대상 『한국음식설문조사』 실시

▶ 가장 맛있는 한국음식 : 비빔밥, 불고기, 갈비, 김치 順
▶ 한국음식의 우수성 : 맛이 좋다, 가격이 저렴하다, 건강에 좋다 順
▶ 한국음식점의 좋은 점 : 추가반찬 무료제공, 친절 등
▶ 한국음식점의 불편한 점 : 일어 메뉴판 부족, 화장실 불결,
메뉴 사진자료 미비, 비위생적 順
▶ 음식 만족도 82.4%, 서비스 만족도 53%... 서비스 더욱 개선해야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가 지난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일본인 216명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및 한국음식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비빔밥(48.6%), 불고기(44.4%), 갈비(39.8%), 김치(31.9%), 부침개(23.6%)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 음식은 냉면(22.1%), 떡볶이(19.3%), 해물탕(14.5%) 등이었다.

그밖에 ‘특별히 맛없는 음식이 없었다’는 응답자도 상당수 있었으며, 한국음식외에 맛이 없었다고 언급한 음식으로 소바, 우동, 스시, 커피, 오무라이스 등 대부분 일식이나 양식이었다.

일본인들은 한국음식의 우수한 점으로 ‘맛’(61.1%)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저렴한 가격’(44.0%)을 들었으며, ‘건강에 좋다’는 의견도 40.3%에 달해 맛이나 가격 외에도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인식하는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우리 음식의 나쁜 점으로는 ‘너무 자극적’(62.4%)인 점과 ‘모양이 나쁘다’(23.6%)는 점을 꼽았다.

한국여행 중 경험했던 한국음식점의 좋은 점에 대해서는 ‘추가반찬이 무료로 제공’(54.3%)되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들었고, ‘친절’(41.9%), ‘주문음식이 빨리 나오는 것’(38.6%), ‘일어메뉴판 구비’(29.5%) 등이라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한국음식점 이용시 ‘일어 메뉴판이 많지 않은 것’과 ‘화장실 불결’(각 29.8%)이 일본인들에게 가장 불편했던 점 1위로 나타났고, ‘메뉴의 사진자료가 없어 불편’(28.3%)했다는 응답 또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비위생적’(18.3%), ‘불친절’(9.9%) 등이 불편사항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자유기술한 의견 중에는 ‘구두를 벗는 것이 불편하다’, ‘가격이 분명치 않는 곳이 있다’, ‘메뉴의 사진과 실제사진이 다르다’, ‘종업원 표정이 무뚝뚝하다’, ‘추가주문을 강요받는다’ 등이 한국음식점들에서 개선해야할 점으로 지적되었다.

한국음식과 한국음식점 서비스에 대한 일본인들의 만족도를 알아본 결과, 한국음식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반면(만족 82.4%), 한국음식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낮아(만족 53.0%) 이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조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일본인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각 업소에서는 일어메뉴판 및 메뉴의 사진자료를 구비하고, 음식 및 화장실을 포함 식당내부의 청결상태를 유지하며, 친절수준이 많이 높아졌지만 종업원 교육강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흔히 알려진 한국의 주 메뉴 외에 일본인의 입맛에 맞으면서 건강식임을 강조할 수 있는 신규메뉴를 개발하여 참신한 맛으로 일본인 관광객의 한국음식 기행을 지속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세부자료 별첨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시장조사팀 권영미 대리
(☏ 02-729-9317, kuony@mail.knto.or.kr)
음식설문결과_한글97(일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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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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