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학여행 감상문.사진 콘테스트 시상식

감상문 부문 특상에 재일교포 여고생 야스이 유우카 “고향으로의 여행”
3월27일 오전 11시 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는 작년 한해동안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간 일본고교생을 대상으로『2002 한국수학여행 감상문?사진콘테스트』를 실시, 감상문 부문 상위입상자 4명(특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과 사진 부문 특상 1명에 대한 시상식을 3월 27일(목) 오전 11시 공사 지하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가진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본 전국 50개 고등학교에서 감상문 719점, 사진작품 186점 등 총 905점의 응모가 있었으며 심사를 통하여 감상문 37점, 사진 32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감상문 부문의 최고상인 특상에는 오사카부립 유우히가오카(大阪府立 夕陽丘) 고등학교 2학년 야스이 유우카(安井 佑佳)양의 “고향으로의 여행”이 선정되었는데, 한국인임을 숨기고 자라온 재일교포 여고생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서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내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입상작중 상당수는 한국수학여행을 통하여 과거 한.일간의 역사를 재인식하고, 한.일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일본 수학여행단의 방한 확대는 한.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상호이해의 토대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동 콘테스트는 한국수학여행 유치촉진과 양국청소년 교류활성화를 목적으로 1984년 시작하여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였으며, 금번 입상작은 문집형태로 4,500부를 발간하여 일본의 전국고등학교, 지자체, 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 감상문 입상작 원고 4부(특상,금상,은상 2) 별첨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일본팀 김관미 과장
(☏ 02-729-9376, kwanmi@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