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신간 안내 - '국내 수학여행 프로그램 자료집' 발간

여행사 개발 청소년 수학여행의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 수록
일선 학교의 적극적인 활용 목적

내년부터는 국내 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질 것을 기대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는 국내 수학여행의 발전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여행사에서 개발한 중?고등학교 청소년 수학여행 프로그램 자료집을 발간하여 연내에 전국 중고등학교 및 교육관련 기관에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 자료집에는 수학여행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데 여행사 관련정보, 수학여행 프로그램별 교육적 기대효과, 특징, 세부여행일정 등 학교측 수학여행 담당자가 비교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자료집에 수록된 정보는 공사에서 12월말 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개통되는 “내나라먼저보기 여행코스 웹사이트”(http://seekorea.knto.or.kr)에 등재되어 프로그램에 대한 수학여행 참가자들의 평가도 이루어지게 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에 1,300여개, 전국에는 약 4,700여개의 중고등학교가 있는데 대다수가 연례적으로 수학여행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이동방식으로 인한 여행의 질 저하, 교사들의 직접 진행으로 인한 어려움, 특정 관광지 집중과 단순한 진행으로 다양한 여행체험의 어려움 등이 중요한 문제점들로 지적되어 왔다.

관광공사측은 국내 청소년 수학여행 발전 방향의 모색을 위하여 정부, 교육계, 관광업계 등이 참여하는 ‘수학여행진흥협의회’를 지난 4월 발족하였고, 국내 여행사의 참여로 청소년기부터 바람직한 여행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수학여행 프로그램의 개발을 유도하여 자료집을 발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참여 업체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초에는 선별된 우수 수학여행프로 그램에 학교장 등을 대상으로 사전 팸투어를 시행하고, 여행사와 학교 수학여행 관계자의 상담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 책자표지 사진 있습니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팀 김배호 과장 (Tel : 729-9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