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관광한국을 만드는 사람들 10인”
- 관광공사 선정 발표 -

우리궁궐지킴이, 사이버 외교사절단 VANK, 아시아나항공 플라잉 매직팀 등 단체상
영주시청 이재우씨, 외국인 게스트하우스 이정희씨 등 개인상 7명 포함
시상식 12월 16일 오전 11시 관광공사 지하1층 관광안내상영관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는 관광산업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제고와 관광수용태세 개선 및 외래객 유치증대를 위해 솔선수범한 숨은 일꾼을 발굴하는 “아름다운 관광한국을 만드는 사람들 10인”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동 시상제도는 지난 99년에 “한국관광대상”이란 명칭으로 시작하여 외래관광객 유치와 국내수용태세 개선에 기여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한국관광의 대표얼굴을 발굴하여 사회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며, 월드컵이 개최된 금년부터 “관광의 날” 시상과 차별화하여 명칭을 “아름다운 관광한국을 만드는 사람들 10인”으로 변경하였으며, 국내수용태세 개선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등 관광공로자 총 58인의 추천후보 중 예선과 본선심사를 거쳐서 10인(단체 3, 개인 7명)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3개단체 중 “우리궁궐지킴이”는 내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궁궐(경복궁, 창덕궁, 종묘 등)에서 무료안내활동을 실시하는 최초의 궁궐안내 자원봉사단체로서 정년퇴직교사, 주부, 대학생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로운 인적 관광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대학생을 주축으로 한 사이버 외교사절단 “VANK”는 외국 인터넷사이트에 한국에 관한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는 오류시정 프로젝트를 통하여 세계적 지도제작업체인 월드아틀라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라이코스 등 전세계 23곳의 여행, 대학, 해외정보 사이트가 “동해”를 병기토록 하는 성과를 거둔 점이 특히 높게 평가되었고, 아시아나항공의 “플라잉 매직팀”은 기내승객들에게 기념일 축하, 매직쇼, 스페셜칵테일, 사진촬영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 월드컵 등 대형국제행사를 맞이하여, 장거리 비행으로 지친 외국 손님들에게 한국인의 따뜻함과 친절한 서비스 이미지를 드높인 점이 평가되었다.

이외 수상자로 선정된 개인 7인은 영주관광 홈페이지 운영 등 영주관광 알리기에 진력하고 있는 영주시청 이재우씨, 별마로천문대 건립 등 천문대 관광을 개발한 영월시청 이형수씨, 전통고가를 활용하여 외국인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 중인 이정희씨,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충남농업기술원의 구동관씨,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명예통역안내원 성복련씨, 섬소개 인터넷 사이트 운영및 화장실 등 여객터미널 환경개선에 공이 큰 한국해운조합의 가재경씨, 정동극장 관광상품화를 통한 관광수익 창출 및 시민대상 무료공연을 기획한 정동극장장 박형식씨 등이다.

시상식은 12월 16일 11시 한국관광공사 지하1층 관광안내상영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 10인에게는 상금 1백만원과 상패 및 기념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공사에서는 2003년부터 수상자에 대한 상금을 상향조정하고 시상제도에 대한 사전홍보 강화를 통해 보다 폭넓은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 사진자료 있습니다(VANK 단장 박기태씨, 우측앞열세번째)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관광환경개선단 송병주 대리 (Tel : 729-9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