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언론매체 월드컵 한국 취재 러시
2002-04-01
-4월중 美 PBS 등 총 8개국 17개 언론매체 방한 취재활동 전개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세계 각국 언론매체들의 한국취재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월드컵 개막 이전에 월드컵대회와 한국을 주제로 한 특집 프로그램 방영과 기사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이들 취재팀들은 월드컵경기장과 제주·경주 등 주요관광지를 취재한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4월중 한국을 방문하는 취재진은 총 8개국 17개 언론매체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구미주에서는 미국내 3,500백만 히스패닉계를 대상으로 월드컵 경기를 중계방송할 유니비전(KMEX TV), 미국의 대표적인 공영방송인 PBS방송, 독일 HR TV 등 5개국 8개 매체들이 한국 취재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호주에서는 최대의 공중파 방송사인 Channel 9 취재진이 서울·경주·제주를 소재로 한 여행 전문프로그램 제작 작업을 위해 4월2일 내한하며, 대만의 중국시보(中國時報) 등 3대 일간지도 4월8일 취재차 입국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개최국인 일본에서도 4월2일 아키타TV, 4월22일 동일본방송 등 총 5개 매체가 한국의 관광매력과 월드컵경기장 취재활동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는 월드컵조직위원회와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10개 지방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해외언론매체 초청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초청 언론 매체의 자국내 TV 방영 및 기사화를 유도,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와 더불어 세계속의 한국을 홍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문의처 : 구미팀 신재구 과장 (☎ 02-7299-388)
중국·동남아팀 서봉식 과장 (☎ 02-7299-363)
일본팀 김태윤 과장 (☎ 02-7299-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