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알림마당

보도자료

한국, 中기업 인센티브관광 목적지로 부상 2002-01-17

-오는 1.21∼26 동안 기업체 직원 480여명 대거 입국
-관광公, 활발한 외교접촉과 마케팅활동 결실
-中, 부가가치 높은 인센티브관광 확산 추세… 방한관광 '고급화' 시작


월드컵대회를 앞둔 가운데 중국의 대규모 인센티브 방한단 유치 등 관광시장 유치에 가속이 붙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는 오는 1월21일∼26일 일정으로 중국내 다국적기업인 중국제화제약공사(中國諾華製藥公司) 인센티브 단체가 내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기업인센티브 단체는 중국대륙에서는 사실상 사상 처음으로 방한하는 단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기 경제개방으로 외국기업의 투자가 활발한 광저우(廣州) 등 홍콩 인근 지역에서는 지난 '99년과 2001년 두 차례 소규모 인센티브 단체가 방한한 실적이 있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해외 인센티브관광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관광시장은 일반적인 단체관광 일변도에서 벗어나 고급관광형태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관광 등 형태가 다변화가 되고 있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광저우와 선쩐(深 ) 등 중국 남부지역에서 상하이, 베이징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인센티브단 유치는 현재 방한시장 중에서도 가장 괄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인 방한관광의 '고급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차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공사는 그 동안 작년 일본에 이어 제 2위의 대형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을 겨냥해 중국정부와 활발한 외교적 접촉을 전개했고,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인센티브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펼쳤던 것이 이 같은 대형단체의 방한 유치에 주효했던 원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중국의 2002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진출과 작년 전반기부터 본격화된 '한류' 열풍 등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제고된 데다가, 그 동안 꾸준히 전개해 온 중국인 맞이 수용태세 정비 사업 등도 이들의 방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작년도 중국지역은 미국 테러 여파로 해외여행시장이 얼어버려 전체 방한 외국관광객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0%정도 증가를 거두어 49만여명이 한국을 방문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문의처 : 중국동남아팀 한화준 과장(☎ 02-7299-362·363)
제1유형 출처표시 (제1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홍보팀
  • 문의전화 02-739-7753
  • 최종 수정일2024-02-28
보도자료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0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