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만 하면 "통역가이드 대기중"
2002-01-16
-관광公 名譽통역안내원 사이트(www.goodwillguide.com)에서 제공
-외래관광객이 당일 활동가능한 가이드 직접 찾을 수 있어
-등록된 명통안내원 3천여 명… 영·일·중국어 서비스
-월드컵 앞두고 언어소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
외래관광객이 인터넷을 통해 무료 통역안내원을 섭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 조홍규)는 최근 방한관광객의 언어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에 등록되어 있는 영·일·중국어 명예통역안내원(이하 명통안내원) 3천여명을 활용하여 외래관광객이 통역가이드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설했다.
동 서비스는 관광공사 명통안내원 홈페이지(www.goodwillguide.com)에서 제공된다. 영·일·중국어(간체·번체)로 제공되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오늘의 통역'을 클릭하면 당일 통역안내 활동이 가능하다고 등록한 명통안내원의 이름과 연락처가 나오며, 어권별·지역별로 검색이 가능하게끔 돼 있어 편리하다.
작년 6월 한글과 영어 사이트로 오픈한 명통안내원 홈페이지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최근 일어와 중국어가 추가되었고, 현재까지 가입한 회원(명통안내원)은 전국적으로 3,440명(영어 1,836명, 일본어 812명, 중국어 618명 및 기타 언어권)이다. 지난 해 관광공사는 각종 이벤트 및 축제조직위원회, 개별 외국인 관광객 등의 요청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여 다양한 어권의 명예통역안내원을 소개시켜 주었고, 그 동안 경험자들로부터 언어불편 해소를 위한 "환상적인 제도"라는 극찬을 받았다.
관광공사는 동 서비스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현재 방한 외국관광객의 가장 큰 불편요소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언어소통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문의 : 국내진흥팀 서봉식 과장(☎ 02-7299-466 : webmaster@goodwillgu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