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연계 한국관광 홍보사업 적극 추진 목적
-한국서 예선전 치르는 15개국 대상 전담팀 구성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가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월드컵 손님맞이 준비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관광공사 월드컵관광기획단 사무국은 대회 개최지원을 위한 순조로운 준비를 위해 '월드컵 관광지원팀'을 발족하여 1월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월드컵 관광지원팀은 대회 참가국 중 한국에서 경기를 갖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담팀을 구성하여 운영된다. 즉 한국에서 예선전을 치르는 프랑스·스페인·미국·브라질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각 국가별 전담팀을 구성하여 관광 관련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며, 참가국에 대한 정보수집과 제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월드컵 취재를 위해 전 세계에서 방한할 1만여명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취재지원 활동을 중점 지원한다. 이는 월드컵을 활용한 국가홍보 및 외래관광객 유치증진을 도모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를 위하여 지난해 1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어 구사능력이나 각 국가별 전문성 등을 고려, 지원팀을 가장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1급부터 4급까지로 구성된 다양한 직급의 팀장 15명을 선발한 바 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지원팀 발족 외에도 문화관광부, 월드컵조직위원회, 한국방문의해 추진위원회 및 월드컵개최 10개 도시와 공동으로 '특별홍보단'을 구성하여 월드컵 본선진출 국가들을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월드컵 진출국 언론인 대상 초청사업인 트래블코리아(Travel Korea) 2002 사업을 추진하는 등 월드컵을 활용한 한국관광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월드컵관광기획단사무국 (☎ 02-7299-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