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2002년 해맞이를"
2001-12-28
-12.30 ∼ 1.1간 일정… 신년 해금강에서 해돋이 감상
-정부·외국대사·업계·지자체 등 400여명 참가 예정
-금강산관광 활성화와 2002월드컵·부산아시안게임 성공개최 기원
한국관광공사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및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최근 어려움에 처해 있는 금강산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금강산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2001년 12월 30일부터 2002년 1월1일까지 2박3일간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최재승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조홍규 한국관광공사 사장, 도영심 한국방문의해 추진위원장, 김운용 KOC 위원장, 이연택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정순택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김재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역대 올림픽 메달 수상자를 비롯하여 정부, 관광업계 인사, 주한 외국대사, 지자체·언론인·문화예술계 인사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동 행사는 '2002 FIFA 월드컵·아시안 게임 성공 기원 해맞이 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다. 금강산 신년 해맞이 행사단은 12월30일 속초항을 출발 고성항에 도착, 입국 수속을 마친 후 해금강호텔과 설봉호에 투숙한다. 31일에는 구룡연과 만물상코스 관광을 통해 설경을 감상한 뒤 오후에는 금강산 교예장에서 세계에서 명성을 높이고 있는 북한 서커스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마지막 날인 2002년 1월1일에는 해금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신년 해돋이 감상을 통해 2002년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금강산 관광 등 남북관광교류 활성화를 기원하고, 전 관광인의 우의와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뒤이어 삼일포를 관광하고 점심식사 후 고성항을 출발하여 속초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문의처 : 북한관광팀 이웅 과장 (☎ 02-7299-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