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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푸드의 진화, 전통을 넘어 일상으로 2025-10-20

K-푸드의 진화전통을 넘어 일상으로

김치와 불고기에서 라면ㆍ편의점 간식까지생활 속 음식이 만든 새로운 미식 지도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이하 공사’)가 2018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외국인 신용카드 소비 건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음식 소비는 전통 한식을 넘어 한국인의 일상 속 K-푸드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잠재 방한 여행객 조사에 따르면외국인이 한국 방문 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은 맛집 투어(15.7%)’외국인에게 음식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문화와 일상을 경험하는 특별한 여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과거 외국인에게 한국 음식은 김치불고기비빔밥과 같은 전통메뉴가 대표적이었다면 최근에는 라면김밥길거리 간식 등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한국인의 일상 음식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카드 결제 데이터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가장 높은 메뉴는 아이스크림(35.0%) 편의점 음식(34.0%) 와플크로플(25.5%)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에게 햄버거커피 등은 친숙한 메뉴인데소비 데이터를 통해서도 증명됐다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카페(890만 건베이커리(300만 건햄버거(230만 건순으로 결제 건수가 많아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성장률 역시 각 29.5%, 36.2%, 38.2%로 상위권에 올랐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한정판협업 제품지역 특산물 토핑 등 한국식 변주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된다햄버거 결제가 이루어진 상위 10개 브랜드 중 6개가 국내 프랜차이즈였으며 글로벌 브랜드도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용 메뉴와 특색있는 매장을 선보이며 외국인을 끌어들이고 있다.

 

  편의점 또한 진화하고 있다단순히 접근성 높은 쇼핑 장소가 아니라 라면부터 간식까지 고를 수 있는 여행 메뉴판으로 인식된다소셜 분석(2023.1~2025. 7결과편의점 관련 게시물의 40.1%가 음식과 연결되어 있었으며, 주요 키워드는 라면(14.1%) 커피(10.5%) 과자(7.0%)다. 실제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편의점 카드 결제 건수는 약 1,300만 건으로 K-푸드 업종 중 가장 많은 숫자이다. 

 

  한국인에게는 평범한 일상식이지만외국인에게는 자국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한 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국수·만두(55.2%), 감자탕(44.0%)이 2025년 7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메뉴로 나타났다전통 간식도 소셜미디어 확산과 함께 재조명되면서 떡·한과에 대한 소비가 76.9% 성장했다특히해외 SNS에서 유행한 꿀떡 시리얼은 30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국내 기업의 신제품 출시로 이어지기도 했다.

 

  공사 이미숙 관광데이터전략팀장은 최신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간 공유되면서 한국인의 일상이 외국인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확산되고다시 한국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이 관광업계에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공사는 이러한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관광정책 및 인바운드 마케팅 수립 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담 당 자: 관광데이터전략팀 이미숙 팀장(033-738-3311)/ 이현정 주임(3317)

[한국관광공사] K푸드의 진화, 전통을 넘어 일상으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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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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