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디지털 관광주민증 협의회 개최
- 충북 제천·단양 우수 사례 공유 및 차 년도 사업 활성화 방안 토론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7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하반기 디지털 관광주민증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관광업계 등 2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운영 지자체 및 혜택 업체에 대해 시상하고 관광주민증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북도 제천시와 단양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우수 운영 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수 혜택 업체로는 부문별로 ▲[관람] 레인보우힐링센터(충북 영동), 다누리아쿠아리움(충북 단양) ▲[체험] 청풍호반 케이블카(충북 제천), 발왕산 관광케이블카(강원 평창) ▲[식음료] 파크로쉬리조트 앤 웰니스 로쉬카페(강원 정선) ▲[숙박] 재인폭포 오토캠핑장(경기 연천)이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감사패를 수여했다. 우수 지역과 혜택 업체는 연간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 건수와 홍보마케팅 활동 등 각 기관의 관광주민증 활성화 노력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객이 해당 지역과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매개체라 볼 수 있다”라며, “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주민이 해당 지역을 지속해서 방문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업체들과 긴밀히 소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여행 시 숙박·식음·쇼핑·관람·체험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34개 지자체* 및 820여 개 관광업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 서구, 영도구 ▴(인천) 강화군 ▴(경기) 연천군, 가평군 ▴(강원)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양양군 ▴(충북) 제천시,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충남) 예산군, 태안군 ▴(전북) 남원시, 무주군, 임실군, 고창군 ▴(전남) 장흥군, 해남군, 영광군, 신안군 ▴(경북) 안동시, 영주시, 영덕군, 고령군 ▴(경남) 하동군, 거창군, 합천군
* 담당자 : 지역균형관광팀 권영미 팀장(033-738-3671)/ 박수현 차장(3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