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거름을 주며 달리는 퍼티라이깅(Fertiligging)을 아시나요?
- 관광공사-강원랜드, 동해 산불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친환경 트레킹 행사 개최 -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강원랜드(이하 강원랜드)는 12일,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 ‘세이브 더 마운틴 퍼티라이깅(Save the Mountain Fertiligging)*’ 행사를 개최했다.
* 퍼티라이깅(Fertiligging) : 거름(Fertilizer)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불피해지역에 새롭게 심은 묘목에 거름을 주며 달리는 트레킹
이번 행사는 2019년 4월 강릉·동해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원을 위해 진행됐다. 당시 총 714ha(헥타르) 면적(약 22만평)의 산림이 불타고 약 50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고, 현재 숲 복원을 위해 많은 나무가 새롭게 심어지고 있으나 아직 묘목 수준에 불과한 상태다.
행사에 참석한 공사와 강원랜드 임직원 및 일반인 참가자 총 300여 명은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부터 산불피해 현장까지, 4km 구간 동안 묘묙에 거름을 주며 하루빨리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한데 모았다.
공사 박용환 ESG경영팀장은 “이번 행사 참가비는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하여 지역상생을 특히 고려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다양한 ESG활동을 전개하여 관광자원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담 당 자 : 공사 ESG경영팀 박용환 팀장 (033-738-3191) / 안광호 차장 (3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