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행사·교통·숙박정보 제공.. 인천공항에서도 대여
-영·일어 가능... 하반기부터는 중국어도


일본인 하라다 미츠키씨는 한국이 좋아 한국에 자주 오는 편이지만 한국말은 아주 초보수준으로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정도의 인사말밖에 하지 못한다. 그런데 월드컵 관람차 한국에 왔다가 최근 인천공항에서 아주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일본말로 이야기하면 한국말로 자동 통역해주는 개인휴대단말기(PDA)가 그것. 뿐만 아니라 더 속시원하게 사람으로부터 안내받기 원한다면 휴대폰기능에 내장된 '통역안내' 버튼을 누르면 된다. 1330 관광안내소의 안내원이 전국 어디에서나 친절하게 관광안내와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한 이 PDA는 여행자의 호주머니에 담겨 직접 길동무가 되어 주는 소중한 디지털 친구로, 영어와 일어로 관광정보·행사정보·교통 및 숙박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넷과 메일 검색이 가능하며 지도정보를 통해 지리안내도 해 준다. 공사는 인천공항 관광안내소, 공사 관광안내전시관 및 주요 호텔에서 월드컵관람객의 주목을 받으며 이 PDA를 대여하고 있는데, 대여료는 1일 6천원으로 휴대폰보다 조금 비싸나 접속료와 통화료는 일반휴대폰 대여수준과 비슷하거나 더 싼 분당 300∼400원(기타 휴대폰은 600원) 선이며, 국제전화는 나라별로 별도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공사는 중국어폰트를 개발해 하반기 중 중국어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유용한 관광컨텐츠 및 기술개발로 막강한 정보통신 선진국의 안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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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문의
-인천국제공항 관광안내소 032-743-4037, 032-743-1987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 ㈜윙크 02-318-6568
-㈜SK글로발 명동사무실 02-3788-3391

기사문의
정보운영팀 김초선 과장(Tel : 02-7299-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