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통일문제 인식변화에 영향
2004-01-06
금강산관광, 통일문제 인식변화에 영향
방문객 73.9% “금강산관광 후 남북통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관광공사, 금강산관광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금강산에 다녀온 뒤로 통일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 금강산사업소가 금강산관광 시작 5주년을 기념하여 금강산 현지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금강산 관광 실태조사”결과, 금강산관광이 북한과의 통일문제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금강산관광 후 남북통일문제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되었다는 응답자가 73.9%의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특히 통일문제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었다는 응답이 전체의 48.6%에 달해, 금강산관광이 참가자들의 대북문제 인식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을 끈다.
이는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통과하면서 남북간 대치상황을 직접 목격하는 등 분단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금강산관광의 특성에 기인하는 것이며, 통일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는 금강산 관광의 중요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금강산관광 전반에 대한 고객만족도(SCI)는 100점 만점 기준에 51.3점으로 ‘보통수준’의 만족도를 보여, 금강산관광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관광목적지로서의 금강산은 개선해야할 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개 세부항목에 걸친 금강산관광 만족도 조사에서 관광객의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난 분야는 통관절차(28.1점)로, 금강산 입출국시 절차가 복잡하고 대기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대한 관광객들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숙박시설에 대한 만족도 부문에서도 객실(47.5점), 편의시설(43.5점)에서 낮은 점수를 보여 금강산 현지의 숙박시설 개선과 제대로된 관광호텔에 대한 신규투자가 시급함을 시사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결과중 평양 모란봉 교예단 공연(87.2점)과 금강산 온천(75.6점)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여, 금강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관광매력에 대한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금강산관광에 대한 관광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만족도를 조사하여 금강산관광의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관광공사 금강산사업소가 작년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육로 및 해로관광객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북한관광정보 홈페이지(www.travel-northkorea.com)를 참조하면 된다.
* 설문분석 요약자료를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금강산사업팀 이병선 과장
(☏ 02-7299-652, LBS@mail.knto.or.kr)
방문객 73.9% “금강산관광 후 남북통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관광공사, 금강산관광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금강산에 다녀온 뒤로 통일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 금강산사업소가 금강산관광 시작 5주년을 기념하여 금강산 현지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금강산 관광 실태조사”결과, 금강산관광이 북한과의 통일문제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금강산관광 후 남북통일문제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되었다는 응답자가 73.9%의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특히 통일문제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었다는 응답이 전체의 48.6%에 달해, 금강산관광이 참가자들의 대북문제 인식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을 끈다.
이는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통과하면서 남북간 대치상황을 직접 목격하는 등 분단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금강산관광의 특성에 기인하는 것이며, 통일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는 금강산 관광의 중요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금강산관광 전반에 대한 고객만족도(SCI)는 100점 만점 기준에 51.3점으로 ‘보통수준’의 만족도를 보여, 금강산관광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관광목적지로서의 금강산은 개선해야할 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개 세부항목에 걸친 금강산관광 만족도 조사에서 관광객의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난 분야는 통관절차(28.1점)로, 금강산 입출국시 절차가 복잡하고 대기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대한 관광객들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숙박시설에 대한 만족도 부문에서도 객실(47.5점), 편의시설(43.5점)에서 낮은 점수를 보여 금강산 현지의 숙박시설 개선과 제대로된 관광호텔에 대한 신규투자가 시급함을 시사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결과중 평양 모란봉 교예단 공연(87.2점)과 금강산 온천(75.6점)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여, 금강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관광매력에 대한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금강산관광에 대한 관광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만족도를 조사하여 금강산관광의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관광공사 금강산사업소가 작년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육로 및 해로관광객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북한관광정보 홈페이지(www.travel-northkorea.com)를 참조하면 된다.
* 설문분석 요약자료를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금강산사업팀 이병선 과장
(☏ 02-7299-652, LBS@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