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 Best 5 Worst 5 선정

BEST 5 - 종로구청, 국립대구박물관, 전주시청, 공주시청, (주)코엑스
12월 17일 시상식 및 사진전시회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는 “외국어 관광안내 표지판 Best 5 Worst 5 ”를 선정 발표했다. 금번 선정작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불편사항의 하나인 관광안내표지판 표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당 관리기관의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0월~11월 두달간에 걸친 일반공모와 공사의 자체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시되었다.

Best 5 에는 종로구청, 국립대구박물관, 전주시청, 공주시청과 (주)코엑스가 설치, 관리하고 있는 안내표지판이 선정되었으며, Worst 5 에는 경주 불국사 입구, 방향 표지판,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정문의 ‘출입문’표기, 공주시 무령왕릉 입구의 도로 표지판, 수원시 장안동에 있는 월드컵경기장 안내표지판, 파주시 제3땅굴에 있는 안내표지판이 선정되었다. 그밖에도 제주시 용담공원 안내표지판 등 크게 잘못된 표지판 4곳을 추가 선정하고, 감수내용을 해당기관에 전달하여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Best 5 에 선정된 표지판 관리단체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고, Worst 5 에 선정된 표지판 신고인에게는 상금 20만원, 기타 우수응모자 20여명 에게는 관광상품권 10만원이 주어진다. Best 5 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7일(수) 오전 11시부터 관광공사에서 ‘아름다운 관광한국을 만든 사람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관광안내표지판 Best 5 Worst 5와 불량 표지판사례를 모은 사진전시회도 함께 연다.

공사는 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 개선사업을 2003년도 10대 사업의 하나로서 중점 추진해왔으며, 이를 위해 금년 5월부터 “외국어 관광안내표기 표준화센터”를 설치, 운영중에 있다. 또한 공사는 잘못된 외국어 안내표기를 효과적으로 파악, 개선하기 위해 일반인들로부터 오류신고를 받고 있는데, 신고방법은 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신고코너」를 이용하거나, 이메일(toursign @mail.knto. or.kr) 또는 팩스(02-777-0102)를 이용하면 되고, 실적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 심사평가내용을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관광환경개선단 김태식 과장
(☏02-729-9541, tskim@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