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친절한 택시 기사상" 권태효씨 수상
2003-12-11
올해의“친절한 택시 기사상”권태효씨 수상
관광객 분실물 30여 차례나 찾아주는 선행 베풀어
단체상, 포항개인택시 기독선교회
시상식 : 12월 15일 (월) 오후 2시 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는 올해의 '친절한 택시 기사' 상에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의 권 태효 기사 등 개인 7명과 단체 한 곳을 선정, 발표하였다.
'친절한 택시 기사' 상은 매년 서비스 정신이 뛰어나고 외래관광객 수용여건 개선에 기여한 전국의 택시 기사 및 단체에 수여되고 있으며 문화관광부, 서울시 등 택시서비스 개선을 위한 8개 관계기관 협의회에서 심의, 선정하였다.
문화관광부 장관상에는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의 권 태효 기사와 포항개인택시 기독선교회가 선정되었다. 권기사는 관광객들이 분실한 귀중품을 찾아준 사례가 30여 회를 넘는 등 선행을 베푼 공로가 인정되었고, 포항개인택시 기독선교회는 왕성한 자원봉사 활동과 관광지 환경미화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경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의 송 찬수 기사 등 6명이 관광공사 사장상을 받게 됐다.
<수상자 명단="명단">
? 문화관광부 장관상(2명)
권 태효(서울택시사업조합), 포항개인택시 기독선교회(경북개인택시사업조합)
? 한국관광공사 사장상(6명)
윤 명길(경기도개인택시조합), 송 찬수(경남개인택시조합), 이 강민(대전개인택시조합)
강 원재(교통방송부산본부), 김 정선(인천개인택시조합), 오 병돈(제주개인택시조합)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2시 관광공사 16층 회의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수상자 공적="공적" 요약="요약">
1. 권 태효 기사 -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ㅇ 승객들의 분실물을 찾아준 사례가 무려 30회가 넘으며,
ㅇ 특히 금년 10월 22일에는 619만원이 든 현금가방을 찾아주는 선행을 베풀었으며,
ㅇ 그 대가로 사례금 20만원 또한 끝까지 거절하는 아름다운 미덕을 보여주어 손님을 감동시키는 등
ㅇ 평소 친절과 선행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택시 기사상을 보여준바,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음.
2. 포항개인택시 기독선교회 -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ㅇ 평소 포항시의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환경미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ㅇ 회원 60명 전원이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 자원봉사자로 등록되어 있어,
ㅇ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4가정에 복지관의 도시락을 매일 전달하고 청소를 해주고
있으며, 2003년 5월에는 독거노인 80여명에 효도관광을 실시하였을 뿐 아니라,
ㅇ 포항선린애육원생 70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부모 역할을 해 주고 있으며,
ㅇ 매일 오전 8:00~9:00에 교통이 혼잡한 포항시내 지역에서 전 회원이 교통정리를 실시하는 등,
ㅇ 기독선교회는 1992년에 구성된 이래 활발한 봉사활동과 친절정신으로 택시 기사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사회에 봉사한 점이 인정돼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
한편, 관광공사는 교통전문 시민단체인 교통문화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달간 인천, 김포, 김해, 제주공항에서 내국인 500명, 외국인 250명을 대상으로 공항택시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분석, 발표하였다.
우선 택시기사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는 ‘만족’과 ‘보통’이라는 답변이 각각 48.1%, 42.1%로 나타난 반면‘개선필요’라는 응답은 9.8%에 그쳐 전년도 조사(각각 22%, 61.2%, 16.8%)에 비해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택시기사와의 의사소통에 대해서는 영어권 외국인은 작년보다 48%이상 증가한 61.6%, 일본인은 6% 증가한 23.3%가 만족을 표해 작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청결상태에 대한 질문에서는 79.7%가 깨끗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24.4%가 추가요금 지불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내국인의 경우 31.6%로 작년(29.8%)보다 약간 증가하였으나 외국인은 17.2%로 작년(33.6%)보다 16%가량 감소하였다. 특히 일본인은 9.6%로 나타나 27%정도(작년 36%) 감소하였다. 추가요금 지불정도 조사에서는 내국인은 평균 6,100원을 더 지불해서 작년에 비해 1,500원 정도 증가하였고, 일본인은 3,300원으로 작년(10,000원)과 비교하여 많이 감소하였다.
이 밖에 난폭 운전 25.5% , 우회운전 10.6%, 승차거부 13.7%, 도중하차강요 3.8%의 수치를 보였다.
무료 동시 통역기 사용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는 사용 경험이 있는 외국인은 14.4%,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과 ‘보통’은 각각 16.7%, 보통 55%로, ‘개선’은 28.3%로 나타났다.
*공항택시서비스 설문조사 결과를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관광환경개선단 박 영희
(☏ 02-729-9545, osterhee@mail.kn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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